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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韓 대통령 정우성 "내 얼굴이 복지? 잘생겼다 생각한 적 없어" [MD인터뷰②]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강철비2' 주역 정우성이 '얼굴이 복지'라는 반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우성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일(28일) '강철비2: 정상회담' 개봉을 앞두고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철비2'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7년 개봉해 무려 445만 관객을 기록한 '강철비'의 후속작이자 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이 작가로서 쓴 웹툰 '스틸레인'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강철비2'는 '정상회담: 스틸레인3'에 해당한다.

이날 정우성은 극 중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 역할을 맡으며 '얼굴이 복지'라는 대중의 뜨거운 반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홍보 멘트로 나가서 그런 것 같다. 그저 우스갯소리로 말씀하시는 거라 생각한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정우성은 "스스로도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라는 짓궂은 질문에 "그런 생각 안 한다"라고 단호히 밝혔다. 그는 "거울도 씻을 때만 본다"라고 덧붙였다.

잘생긴 비주얼이 주목받는 것에 대해 정우성은 "배우로서 그걸 계속해서 깨야 한다고 본다. '증인' 때도 '저렇게 잘생긴 변호사가 어딨느냐'라는 말을 들었었다. 그런 얘기는 장난처럼 하시는 거라고 생각한다. 외모 칭찬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반응이라고 본다. 배우는 그런 걸 넘어서서 온전히 캐릭터로서 관객들과 얼마만큼 교감을 이뤄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nara9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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