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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채, 오늘(22일) 결혼...中 사업가♥와 한·중·네팔 결혼식

최지원 기자
입력 : 
2018-12-22 14:39:57
수정 : 
2018-12-22 23: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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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성은채(본명 김은채, 31)가 오늘(22일) 결혼한다.

성은채는 이날 중국 심천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성은채의 예비 신랑은 13세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로,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몽골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몽골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4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국적과 종교를 고려해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내년 1월 6일에는 한국에서, 이후에는 네팔에서 예식을 치르며 총 세 번의 결혼식을 진행한다. 네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는 그녀의 남편이 네팔 불교 신자이기 때문. 네팔 불교에 따라 두 사람은 불교 지도자가 정해 주는 날짜에 네팔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성은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비신랑에 대해 “오랫동안 지켜보니 이 사람만큼 좋은 사람이 없었다. 불교 신자라 참 착하고, 나와 같은 종교라 부딪힘도 없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성은채는 지난 2006 뮤지컬 배우로 데뷔, 이듬해 MBC 공채 16기 개그우먼이 됐다. 그녀는 MBC 개그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 ‘개그야’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동료 개그우먼 김승혜, 성은선과 그룹 와우(WOW)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후 성은채는 MBC 시트콤 ‘태희, 혜교, 지현이’, ‘지붕 뚫고 하이킥’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방송을 잠시 중단, 중국과 몽골을 오가마 미용기기 수출과 키즈모델 매니지먼트 등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제공 | 웨딩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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