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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니면 안된다던 죽어서도 만나자 했던 그 사람이 맞나요 어떻게 이별을 말할 수 있는지 늘 보아온 옷차림 항상 듣던 그 음성인데 다른 사람 같아요 세상이 싫어질 만큼 떠나야할 땐 난 알죠 내게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토록 그댈 사랑한 건 다 내맘이 시킨거니까요 보낼께요 지금은 난 운명을 믿어요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 다시 만나죠 천번을 더 버려도 버려지질 않네요 나 그대 기다림은 내가 아닌 내 마음이 시키는 일인거죠 떠나야할 땐 난 알죠 내게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토록 그댈 사랑한건 다 내맘이 시킨거니까요 보낼께요 지금은 난 운명을 믿어여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 다시 만나죠 천번을 더 버려도 버려지지 않네여 나 그댈 기다림은 내가 아닌 내 마음이 시키는 일인거죠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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