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장안구 정자1동에 거주하는 3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서도 용인 우리제일교회 신도 1명 추가 확진
A씨는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는 용인 우리제일교회 신도로, 지난 2일과 9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앞선 교회 확진자 발생에 따라 13일 장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돼 수원시 11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가 추가 확진되면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최소 28명으로 늘었다.

앞서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지난 11일 교인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전까지 교회 관계자 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