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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농벤져스, 고구마순 200박스 완판··백종원의 고구마순 요리로 흥미UP[종합]

'맛남의광장'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농벤져스가 고구마순 200박스를 완판했다.

백종원은 통영에 위치한 고구마순 농장을 찾았다.

백종원을 만난 농장 주인은 "고구마순은 오직 순만을 채취하기 때문에 영양분이 줄기에 몰려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에게 "활성화가 안돼서 고구마순을 모르는 곳이 너무 많아 잘 안 나간다"고 말하며 "많이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전 1kg 1,700원이었으나 지금 1,300원이다. 저렴한 가격과 낮은 수요로 많은 농장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고구마순에 식이섬유가 많다고 들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변비가 많다"고 말하며 "껍질을 안까야 젊은 사람들이 해먹기 쉽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종원은 고구마순으로 만든 김치와 고구마순을 얻은 전갱이조림 등을 맛봤다. 백종원은 "고구마순이 당겨야되는데 막걸리가 당긴다"고 말하자 농장 어머니는 뛰어가 막걸리를 사 왔다. 백종원은 고구마순과 막걸리를 마시며 "어머나"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고구마순을 몰라서 못드시는 분들이 많다. 꼭 알리겠다"고 밝히며 "고구마순은 이 만원에 사가겠다. 목돈으로 받아라. 화이팅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희철&동준팀은 고구마순 김밥을 세형&병재는 고구마순 게국지에 도전했다.

김동준은 고구마순의 껍질을 까며 부산집에서 할머니가 까던 생각이 난다며 추억에 잠겼다. 이어 고구마순 삶은 물로 밥을 했다. 양세형은 레시피를 보며 꼼꼼히 게를 손질했다.

그동안 백종원은 낚시터를 찾았다. 백종원은 "민물낚시를 많이 했다. 외국 물고기 빼곤 다 잡아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통영 창포마을 방파제에 도착한 백종원은 "32년 만에 낚싯대를 던져봤다"고 말하며 입질을 기다렸다. 기다림 끝에 '보리멸'을 잡아 뛰어난 낚시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김동준은 준비한 재료로 수준급의 김밥 말이 실력을 선보였다. 김희철은 "김밥 한 줄에 모든 걸 걸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이 서툰 칼질을 하자 양세형이 이를 대신했다. 양세형은 능숙하게 일정한 간격으로 김밥을 썰었다.

김밥이 헐렁하자 김동준은 "당근을 안넣었다"라고 말하여 바닥에 쓰러졌다. 김희철은 "꽂아넣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이 도착해 고구마순 김밥과 고구마순 게국지를 맛봤다.

백종원은 고구마순 게국지의 국물을 맛보며 "완전 맛있다"고 말하며 "이게 승이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김밥은 밥만 얇게 잘 폈지 완성도가 떨어진다. 빈틈이 많다"고 말하며 "게국지는 세형과 병재가 만든 것 같다"고 추리했다.

이어 백종원이 "왜 아가미를 손질하지 않았는가"라고 추궁하자 양세형은 "'이정도면 됐겠지'라고 생각했다"고 변명했다.

'맛남의광장' 캡처
농벤져스는 고구마순 라이브 방송을 위한 예행연습에 나섰다.

농벤져스는 카메라 감독으로 유병재, 모든 연출을 지휘하는 역할로 양세형, 메인 쇼호스트 김희철, 헤드 셰프 백종원, 어시 셰프 김동준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방송 30분 전 이미 5,500명이 접속해 농벤져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생방송이 시작되고 농벤져스는 "우리는 농벤져스에요"라고 활기차게 인사했다.

김희철은 "고구마순 농장이 힘들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 자리에서 고구마순을 직접 판매하기로 했다. 가격은 1kg이 5,900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지에서 직접 배송되며 200박스 한정수량이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미리 사지 말고 요리를 보고 사라"고 말해 제자들을 발끈하게 했다.

백종원은 "보통 안 드시는 이유는 껍질을 까야 한다는 단점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사실 껍질을 먹어야 먹기도 편하고 식이섬유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구마순을 20분 삶아 찬물에 씻으라"고 덧붙였다.

이어 백종원은 고구마순 들기름볶음과 팟 고구마순 무쌉을 소개했다.

김희철이 "진짜 껍질 안까서 먹어도 되나요"라는 댓글을 읽자 백종원은 "그냥 하셔도 된다. 먹을만하다"고 답했다. 김동준은 팟 고구마순 무쌉을 먹으며 "여기가 어디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은 "여러분 덕분에 200박스가 완판되었다"고 말하며 "못 사신분들은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센스있게 답했다.

백종원은 마지막 요리, 고구마순 무침을 소개했다.

이어 백종원은 "병재야 일어나서 밥 먹어"라고 소리치자 유병재는 방금 일어난 척 철부지 아들을 연기했다. 그러면서 삼겹살을 구워 나온 기름에 고구마순 무침을
얹었다.

농벤져스는 둘러앉아 삼겹살과 고구마순 무침으로 먹방을 찍었다.

김동준은 "껍질을 까지 않아도 질기지 않다. 오히려 아삭아삭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행복은 고구마순이다"라고 센스있게 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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