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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子, 3개 국어 한다"..'라디오쇼' 강수정, 홍콩댁의 못말리는 교육열

'라디오쇼'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홍콩댁' 강수정이 남다른 교육열을 보여줬다.

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강수정이 등장했다.

강수정은 "오랜만에 KBS에 왔는데, 가슴이 떨렸다. 10년에 한 번씩 KBS를 오는 것 같다. 같은 동기 아나운서들을 만났는데 간부가 됐더라. 이 나이가 되니까 울컥하는 게 있다"라고 인사했다.

과거 강수정은 여러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남다른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강수정은 "강호동, 이혁재, 박명수, 신동엽 등 많은 MC와 함께했다. 지금까지 연락하는 건 류시원이다. 요즘 눈여겨보는 사람은 박지윤, 오정연, 이지혜다"라고 말했다.

현재 강수정은 금융업에 종사 중인 남편과 홍콩에서 거주 중이다. '홍콩댁'으로 유명해진 강수정의 근황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았다. 강수정은 "제 수입은 이코노미를 타고 홍콩서 한국을 왔다갔다할 정도는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콩에서 31층 오션뷰 집에서 살고 있다. 현재 남편과 아이는 개학 때문에 홍콩에 갔다. 저만 자가격리 기간으로 친정에 머물고 있다. 서울에서 지내게 되니까 좋은 점이 많다. 홍콩도 막 다닐 수 있어서 자유롭고 좋다"라고 했다.

홍콩도 한국 못지 않게 교육열이 심하다고. 강수정은 "아주 심하다. 사실 저도 아이를 내버려뒀는데, 그렇게 안되더라. 아들 재민이가 중국어, 한국어, 영어까지 3개 국어를 한다. 잘 말하고 잘 쓴다. 이렇게 자랑을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 생활에 대해 "좋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면 연애 때 짜증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결혼하면 상대방의 짜증이 연애 때보다 5배다. 그걸 참을 수 있을 때 결혼할 수 있다. 저는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남편을 보자마자 '결혼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은 저의 인간성을 보고 결혼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강수정은 유튜브 등을 통해 소통하고 싶다고 말하며 "홍콩을 담고 싶다. 사실 마이크도 사놓고 유튜브를 해보려고 준비 중이었다. 지금은 자가격리 기간이라 못하지만, 홍콩에 가게 된다면 유튜브를 도전해보겠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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