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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캡사이신. 출처|신봉선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개그맨 신봉선이 부캐릭터 캡사이신을 앞세워 가수로 데뷔한다.

가수 캡사이신은 오는 20일 오후 6시 발라드 ‘매운 사랑’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18일 공개된 ‘매운사랑’ 표지에는 신봉선이 욕조에서 새빨간 태양초 목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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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봉선이 부캐릭터 ‘캡사이신’으로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다. 제공|미디어랩시소

‘매운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한 여자의 고통스러운 아픔을 진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부캐릭터 이름처럼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알싸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로 1990년대 정통 발라드 풍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매운 사랑’은 부캐릭터 둘째 이모 김다비로 활동해 큰 사랑을 모았던 김신영이 작사와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여기에 김신영의 ‘김다비’ 데뷔를 돕고 윤하, 백지영 등 유명 가수들과 작업한 경력이 있는 ‘DOKO’가 작곡과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신봉선의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캡사이신으로 데뷔한 신봉선이 매혹적인 매운맛을 가진 여신으로 변신해 숨겨왔었던 음악적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면서 “가혹하고 처절한 사랑의 매운맛이 담긴 ‘매운 사랑’이 앞으로 ‘인생 이별곡’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가수 캡사이신은 20일 오후 12시 MBC FM4U ‘정오의 희망 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데뷔하며 같은 날 오후 8시 개그맨 송은이, 김숙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노래 ‘매운 사랑’은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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