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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미친 사람"..'철파엠' 캡사이신, 한국 온 지 376년 됐다? "올해 나이 400"



[OSEN=이승훈 기자] '김영철의 파워FM' 캡사이신(신봉선)이 자신을 탄생시킨 김신영 PD의 열정을 극찬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루마니아에서 온 '대형 신인' 캡사이신(신봉선)과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철파엠' 캡사이신은 "'매운 사랑'으로 왔다. 오늘 기분이 굉장히 알싸합니다"라며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캡사이신은 "오늘 캡사이신을 처음 만났다. 평상시에 캡사이신께서 김영철을 많이 아시지 않냐"는 황보의 말에 "오늘 김영철 씨 처음 봤다. 누군지는 안다. 황보 씨도 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철파엠' 캡사이신은 "루마니아에서 한국 온 지 376년 됐다. 웬만한 건 다 안다. 서울 올림픽도 한국에서 다 봤다"면서 한국에서 데뷔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 와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김다비 이모님이 빌라 윗층에 살았다. 다비 이모님 집 욕실이 새가지고 수리비 4만원 흥정하는 과정에서 친하게 됐고 다비 이모님이 앨범 내시고 나를 추천해줬다"고 말했다. 

특히 캡사이신은 "회사 사장님과 KSY(김신영) PD님이 캡사이신은 뱀파이어라고 정해줬다. 국민 여러분들의 아바타다"라며 캡사이신 탄생 비화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캡사이신은 "김신영은 '미친 사람'이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참 미쳐서 한다. 옆에 있는 사람으로서 멋있기도 하고 열정이 과하기도 해서 나한테 이런 미친 캐릭터를 줬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신봉선 성대모사를 해보겠다"며 신봉선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가 담긴 유행어 "뭐라 쳐 씨부리 쌌노", "짜증 지대로다"를 선보이기도.

한편, 신봉선의 부캐릭터 캡사이신은 지난달 20일 '매운 사랑(Narr.DOKO)'을 발매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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