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가 예측한 9호 태풍 '마이삭' 예상 경로/사진=윈디 |
윈디가 예측한 10호 태풍 '하이선' 예상 경로/사진=윈디 |
1일 체코의 기상예보 앱 '윈디'에 따르면 오는 3일 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관통한 뒤 10호 태풍 '하이선'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윈디는 '하이선'이 오는 6일 일본으로 북상한 후, 7일 오전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같은 날 오후 소멸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하이선'은 한반도를 관통하지 않으며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31일 "9호 태풍 마이삭이 우리나라 남해안 접근시 초속 49m/s의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태풍에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어어질 수 있다"라며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