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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이혼조정신청서 제출…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 4년만에 파경

2017년 8월 득남 황정음ⓒKBS배우 황정음이 이혼했다.

황정음은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3일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 등의 세부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8월 득남했지만, 결국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SBS '루루공주'를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MBC '지붕뚫고 하이킥',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타임' , KBS2 '비밀', SBS '끝없는 사랑'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결혼 이후에도 MBC '그녀는 예뻤다', '운빨 로맨스', '훈남정음'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올해도 JTBC '쌍갑포차', KBS2 '그놈이 그놈이다'를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

데일리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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