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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황정음-이영돈, 결혼 4년만 파경 "원만히 협의할 것, 이혼 사유=사생활"(전문)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황정음/사진=헤럴드POP DB
황정음과 이영돈 씨가 결혼 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3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드라마 촬영을 마친 황정음은 이후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속사 측은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앞서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열애를 인정한 지 약 한 달 만에 결혼까지 깜짝 발표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이듬해 8월 아들을 출산한 황정음은 결혼과 출산 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JTBC '쌍갑포차'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 데 이어 곧바로 KBS2 '그놈이 그놈이다'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그러다 '그놈이 그놈이다'가 종영함과 동시에 황정음과 이영돈 씨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것. 특히 황정음은 불과 3개월 전인 지난 6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이영돈 씨와 남산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달달한 일상을 공유한 바 있어 이들이 결혼 4년 만에 이혼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비밀', '그녀는 예뻤다', '킬미, 힐미', '운빨 로맨스', '훈남정음' 등에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이하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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