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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안 들어가고 '솔방' 해도 항상 섭외 1순위라는 인방계 대형 BJ 4인

철구와 봉준 등이 여러 크루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BJ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국내 최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가 '대크루' 시대를 맞았다. 어느 정도 이름이 있고 구독자가 많은 대형 BJ들이 너도나도 동료 BJ들을 뭉쳐 '크루'를 결성하고 있다.


크루란 공식적인 단체로 보기엔 힘들지만 친목과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소수 결성으로 모인 일종의 '사조직'이라 할 수 있다.


크루가 함께 모여 방송할 경우 BJ 개인이 방송할 때보다 긍정적인 시너지가 더 나올 때가 많다.


철구는 자신만의 크루 '비글즈'를 설립해 창현, 케이, 남순, 슈기 등의 멤버를 끌어왔고 봉준과 킹기훈도 자신만의 크루를 설립한 바 있다. 최근엔 감스트도 크루 결성을 선언했다.


그런데 이 가운데에서 여전히 크루를 만들거나 속하지 않고 홀로 독자노선을 걷고 있는 BJ들이 있다. 대형 BJ지만 소신을 지키며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BJ들을 꼽아봤다.


1. 킴성태


인사이트아프리카TV


킴성태는 BJ로 활동하기 전 서든어택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오버워치가 출시되고 서든어택 프로게이머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인터넷 방송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2016년 후반부터 특유의 입담과 텐션으로 인기몰이를 시작해 2017년 중반께는 고정 시청자를 3천~5천 명 정도를 확보하는 대형 BJ로 성장했다.


2. 오메킴


인사이트아프리카TV


봉준이 만든 무엔터테인먼트 특집에서 심사 위원으로 참가해서 김봉준의 팬들, 통칭 '봉빡이'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무엔터 새 멤버 오디션에 참가했다.


무엔터의 사원으로 촉촉한 나날들을 보내던 그였지만, 봉탁기, 봉앗줄로 불릴 정도로 아프리카 내에서 영향력이 큰 김봉준의 콘텐츠에 자주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게 된다.


이후 홀로 성장한 그는 번듯한 대형 BJ로 거듭나게 됐다.


3. 깨박이


인사이트아프리카TV


전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현재 아프리카TV 파트너 BJ로 활동하고 있는 깨박이


그는 아프리카TV 이전엔 트위치에서 오버워치를 주력으로 방송을 했다.


이후 킴성태의 설득으로 트위치에서 아프리카로 넘어왔다. 현재 아프리카 BJ 중 드립과 방송감에서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최고의 폼을 유지 중이다.


4. 김민교


인사이트아프리카TV


체대생 출신이지만 재수를 해 공과대학에 가고 휴학 후 의무경찰로 입대해 전역했다.


BJ 입문 후에도 방송에 대한 확신이 없어 "어차피 다음 시험까지 시간이 있으니 그때까지 몇 개월만 잠시 하자"라고 생각하다가 방송이 잘 풀려 계속하게 됐다.


현재는 재치 있는 입담과 게임 실력으로 아프리카TV에서도 손꼽히는 BJ로 자리 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