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가 3일 9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으로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종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세금이 보다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신재화 의원은 "지난달 집중호우 기간 고제면 저수지 방류로 말미암아 면소재지 가옥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다"며 "저수지 물관리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의회는 집행부에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 조사와 다가오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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