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일기예보]오늘날씨 중부 오전 5㎜ 비...10호 태풍 하이선 6일 서귀포 진입/사진= 태풍 하이선 이동경로 3일 오전9시 기준=기상청
[기상청 일기예보]오늘날씨 중부 오전 5㎜ 비...10호 태풍 하이선 6일 서귀포 진입/사진= 태풍 하이선 이동경로 3일 오전9시 기준=기상청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금요일인 4일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아침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지방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새벽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울산 29도, 창원 29도, 제주 29도 등이다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지나간후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남해 0.5∼2.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주말이자 토요일인 5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경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14~22도, 낮 최고기온 24~30도가 되겠다.

 

한편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지난 1일 괌 북쪽 약 780㎞ 부근 해상에서 제10호 태풍 '하이선'도 발생해  오는 6일부터 제주와 부산등 한반도가 영향권에 접어들 전망이다.

 

하이선은 3일 오전 9시 괌 북서쪽 약 10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이 태풍의 중심기압은 970hPa, 강풍반경은 350㎞, 최대풍속은 시속 126㎞, 초속 35m다.

 

하이선 이동경로를 보면  5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다.

 

이어 6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약 71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다.

 

서귀포를 거쳐 오는 7일 오전 9시 부산 서북서쪽 약 70㎞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돼 주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것으로 지적된다.

 

부산에 상륙할 경우 태풍 하이선의 중심기압은 920hPa, 강풍반경은 430㎞, 최대풍속은 시속 144㎞, 초속 40m다.

 

하이선은 이후 8일 중국 하얼빈 남쪽 약 410㎞ 부근 육상으로 이동한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6일 일요일 오후부터  7일 월요일 사이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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