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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데이트 사진도 올렸는데...황정음 파경설이 안타까운 이유


[SBS funE l 강경윤 기자] '열일 행보'를 이어온 배우 황정음이 갑작스럽게 파경 소식을 알려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 3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파경 소식을 알리기 2달 전인 지난 6월,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 모 씨와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황정음은 새로 마련한 서울 이태원동의 보금자리로 보이는 곳에서 남편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남산타워"라는 짧은 글을 남기기도 했다.

황정음은 지난 1일 종영한 KBS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마지막 방송 이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황정음은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마지막 회에 나온 비혼식을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황정음은 극 중 비혼을 선택한 주인공의 대사를 곱씹으면서 "비혼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가진 주인공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부모님의 반대에도 소신을 지키는 모습이 멋져 보이고 누구나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고민이라 공감도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황정음이 이혼 후 홀로서기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 아니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2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4살 연상의 이영돈과 결혼했고, 결혼 1년 만인 이듬해 2월 아들을 출산했지만 결혼 4년 만에 이혼 수순을 밟게 됐다.

두 사람은 이혼조정 절차를 통해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위자료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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