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말고 나 자신을 내조"..황정음, 이혼 직전 밝힌 심경→작품 민폐無[종합]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을 발표하며 그 배경에 대중의 눈과 귀가 집중됐다.
[OSEN=연휘선 기자]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터뷰에서 비혼, 사랑보다 일에 대한 만족도를 언급한 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출연작 '그놈이 그놈이다(약칭 그놈이)'가 종영하자마자 이혼을 밝힌 점도 이목을 끈다.
황정음은 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영돈과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결혼해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린지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한 것이다.
최근까지 JTBC 드라마 '쌍갑포차', KBS 2TV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연이어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한 황정음이다. 더욱이 지난 6월까지만 해도 황정음이 개인 SNS에 서울 남산 모처에서 이영돈과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긴 모습을 공개했던 터. 갑작스러운 그의 이혼 소식은 대중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황정음이 두 작품을 연달아 마친 후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일과 사랑, 비혼 등에 대해 언급한 점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오전까지만 해도 황정음과 국내 언론사들의 대면 인터뷰를 기획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정부와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자, 다음 날 오후 대면 인터뷰를 취소하고 서면 인터뷰 형식으로 전환했다. 더욱이이날 '그놈이 그놈이다'에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 서성종이 활동 중인 연예인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그놈이 그놈이다' 종영이 한 차례 연기되기도 했다.
[사진=KBS 제공] 황정음이 최근 출연한 '그놈이 그놈이다' 포스터.
이에 뒤늦게 알려진 황정음의 이혼 소식에 그가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 작품이 끝나자 이혼을 알린 게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또한 황정음은 '쌍갑포차'와 '그놈이 그놈이다'에 관한 OSEN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일과 사랑보다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비혼에 대한 동경도 내비쳤다.
황정음은 현재 자신의 '일과 사랑'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다. 그래서 좋은 작품, 좋은 사람들을 만나 계속 연기할 수 있고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며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이 드는 걸 보면 모든 일에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요즘 SNS에 과거에 했던 작품 사진들을 올렸는데 예전 드라마 속 캐릭터들 사진을 보면 그때 당시 내가 얼마나 재밌고 즐겁게 연기했었는지 떠올려지고 초심도 생각나고 좋았다. 현장에서 연기할 수 있고 좋은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이 직업이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작품에서 속 시원한 명대사를 묻는 질문에 "'그놈이 그놈이다' 현주의 비혼식 때 '한번 상상해봤다. 결혼 후에 제 모습이 어떨지. 근데 아무리 애를 써도 안 그려지더라. 낯선 사람들이 내 가족이 된다는 것도 두렵고,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것도 막막하고, 커리어 쌓기도 전에 경단녀 되면 어떡하나. 남편 말고 나 자신을 내조하려고 한다. 자식 말고 내 꿈에 희생하면서 평생 사랑할 사람 찾아 헤매는 대신 평생 내가 하고 싶은 일이랑 동고동락하면서 그렇게 한번 살아보려고 한다'라고 말한다. 비혼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가진 현주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부모님의 반대에도 소신을 지키는 모습이 멋져 보이고 누구나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고민이라 공감도 됐다"고 밝혔다.
[OSEN=곽영래 기자]배우 황정음이 종방연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그런가 하면 공교롭게도 '그놈이 그놈이다'가 1일 종영한 터. 출연 작품 종영 다음 날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 방송가 일각에서는 황정음이 드라마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종영까지 기다린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고 있다. 황정음이 최근 본인 명의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약 46억 원 상당 단독주택을 매입한 점도 이목을 끌었다.
다만 이혼 사유와 관련해 양측은 비공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원만하게 이혼 합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영돈 또한 OSEN과 연락이 닿았으나 이혼과 관련된 질문에 답변 없이 전화를 끊었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의 한 지인은 "양측이 공식입장 외 어떤 추가 멘트를 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며 조속한 이혼 절차에 힘쓸 것이라고 관망하기도 했다.
인생에 있어 쉽지 않은 결정을 한 황정음에게 응원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KBS 제공, OSEN DB
[OSEN=연휘선 기자]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터뷰에서 비혼, 사랑보다 일에 대한 만족도를 언급한 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출연작 '그놈이 그놈이다(약칭 그놈이)'가 종영하자마자 이혼을 밝힌 점도 이목을 끈다.
황정음은 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영돈과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결혼해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린지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한 것이다.
최근까지 JTBC 드라마 '쌍갑포차', KBS 2TV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연이어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한 황정음이다. 더욱이 지난 6월까지만 해도 황정음이 개인 SNS에 서울 남산 모처에서 이영돈과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긴 모습을 공개했던 터. 갑작스러운 그의 이혼 소식은 대중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황정음이 두 작품을 연달아 마친 후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일과 사랑, 비혼 등에 대해 언급한 점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오전까지만 해도 황정음과 국내 언론사들의 대면 인터뷰를 기획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정부와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자, 다음 날 오후 대면 인터뷰를 취소하고 서면 인터뷰 형식으로 전환했다. 더욱이이날 '그놈이 그놈이다'에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 서성종이 활동 중인 연예인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그놈이 그놈이다' 종영이 한 차례 연기되기도 했다.
[사진=KBS 제공] 황정음이 최근 출연한 '그놈이 그놈이다' 포스터.
이에 뒤늦게 알려진 황정음의 이혼 소식에 그가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 작품이 끝나자 이혼을 알린 게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또한 황정음은 '쌍갑포차'와 '그놈이 그놈이다'에 관한 OSEN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일과 사랑보다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비혼에 대한 동경도 내비쳤다.
황정음은 현재 자신의 '일과 사랑'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다. 그래서 좋은 작품, 좋은 사람들을 만나 계속 연기할 수 있고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며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이 드는 걸 보면 모든 일에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요즘 SNS에 과거에 했던 작품 사진들을 올렸는데 예전 드라마 속 캐릭터들 사진을 보면 그때 당시 내가 얼마나 재밌고 즐겁게 연기했었는지 떠올려지고 초심도 생각나고 좋았다. 현장에서 연기할 수 있고 좋은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이 직업이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작품에서 속 시원한 명대사를 묻는 질문에 "'그놈이 그놈이다' 현주의 비혼식 때 '한번 상상해봤다. 결혼 후에 제 모습이 어떨지. 근데 아무리 애를 써도 안 그려지더라. 낯선 사람들이 내 가족이 된다는 것도 두렵고,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것도 막막하고, 커리어 쌓기도 전에 경단녀 되면 어떡하나. 남편 말고 나 자신을 내조하려고 한다. 자식 말고 내 꿈에 희생하면서 평생 사랑할 사람 찾아 헤매는 대신 평생 내가 하고 싶은 일이랑 동고동락하면서 그렇게 한번 살아보려고 한다'라고 말한다. 비혼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가진 현주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부모님의 반대에도 소신을 지키는 모습이 멋져 보이고 누구나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고민이라 공감도 됐다"고 밝혔다.
[OSEN=곽영래 기자]배우 황정음이 종방연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그런가 하면 공교롭게도 '그놈이 그놈이다'가 1일 종영한 터. 출연 작품 종영 다음 날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 방송가 일각에서는 황정음이 드라마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종영까지 기다린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고 있다. 황정음이 최근 본인 명의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약 46억 원 상당 단독주택을 매입한 점도 이목을 끌었다.
다만 이혼 사유와 관련해 양측은 비공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원만하게 이혼 합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영돈 또한 OSEN과 연락이 닿았으나 이혼과 관련된 질문에 답변 없이 전화를 끊었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의 한 지인은 "양측이 공식입장 외 어떤 추가 멘트를 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며 조속한 이혼 절차에 힘쓸 것이라고 관망하기도 했다.
인생에 있어 쉽지 않은 결정을 한 황정음에게 응원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KBS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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