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컴온” 재제남매 케미 터졌다…유재석 ‘식스센스’ 성공적 첫방


tvN의 새 예능 ‘식스센스’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앞으로 목요 예능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첫 방송에서는 고정멤버 유재석, 오나라, 제시, 전소민, 미주 그리고 일일 손님 배우 이상엽이 함께 3개 식당 중 1개의 가짜 식당을 찾는 임무를 수행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온·오프라인에서 화제인 장소나 사람을 3곳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셋 중 두 가지는 진짜고 한 곳은 모든 게 가짜다. 최종선택에서 가짜를 맞춘 사람에게는 순금 1돈 금감을 받고, 실패자는 벌칙을 받게 된다.

3일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세 곳의 식당 중 한 곳의 가짜를 찾는 미션을 줬다. 성공하면 순금으로 만든 금감 6개를 받고 실패한 1명은 벌칙으로 눈썹 없이 다음 주 오프닝을 진행해야 한다.

멤버들은 각 식당에서 게임을 통해 얻은 힌트와 육감을 총동원해 가짜라고 생각하는 식당에 각자 투표했다. 그 결과 1인당 최대 100만원을 호가하는 한식 레스토랑이 4표로 가장 많은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가짜 식당은 담백한 맛으로 멤버들의 극찬을 받은 ‘닭볶음 라면 집’으로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정답을 맞춘 전소민과 이상엽, 맞추지 못한 멤버들도 팔에 돋은 소름을 쓰다듬으며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가짜 닭볶음 라면 집 제작과정도 공개했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라는 프로그램 소개처럼 가짜 식당에 놓인 소품 하나하나까지 신경 쓴 섬세함이 단연 돋보였다. 시골 폐가를 라면 식당으로 꾸미려고 3주에 걸쳐 완전히 개조한 남다른 규모에 출연자들도 다 입 벌려 경악할 정도였다.

멤버들의 호흡도 합격점이었다. 출연진들은 음식을 먹고 토크를 진행할 때도 가짜 식당을 찾아내기 위해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멤버들이 식당의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를 따지며 ‘이것까지 가짜일 리 없다’고 말하는 모습들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4명의 여성 연예인들과 국민 MC 유재석과의 안정적인 호흡도 눈에 띄었다. 엉뚱하게 치고 나오면서 남성 출연자들과 아웅다웅 입씨름하는 제시의 예능 감각 또한 ‘식스센스’에서 두드러졌다. 다른 방송사 예능에서 각각 ‘남매 케미’를 선보였던 ‘유전(유재석+전소민)남매’ ‘재제(유재석+제시)남매’ 의 티키타카가 잘 통하는 호흡도 주요 볼거리였다.

‘식스센스’는 SBS TV ‘런닝맨’의 정철민 PD가 CJ ENM으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인 예능이다.

지난 3일 밤 9시에 방송된 식스센스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4.2%를 기록했다.

송다영 인턴기자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국민일보 홈페이지 바로가기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