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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영돈, 4년만에 이혼..한설아·46억 주택·인터뷰 '지나친 관심↑' [종합]



[OSEN=지민경 기자]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4년 만에 이혼을 알린 가운데 두 사람의 파경을 둘러싼 많은 추측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 2015년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의 열애를 인정하고 2016년 2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듬해 2017년 8월 아들을 출산하며 부모가 됐고, 이후 황정음은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만 JTBC 드라마 '쌍갑포차', KBS 2TV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까지 두 편의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며 뜨거운 활약을 보여준 그는 지난 6월에도 SNS에 남편과의 다정한 데이트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던 바. 황정음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황정음은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영돈과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에 많은 네티즌은 안타까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의 이혼을 둘러싼 다양한 추측과 지나친 관심을 보내고 있는 상황.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틀째 두 사람의 이름이 최상위권에 올라와 있고, 두 사람을 소개해줬다는 황정음의 절친한 동료 한설아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한설아는 황정음과 절친한 사이인 것은 물론, 지난 2014년 프로골퍼 박창준과 결혼해 황정음과 이영돈과의 다리 역할을 했을 것이란 추측이다.  

또한 황정음이 지난 6월 본인 명의로 매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약 46억 원 상당의 단독주택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황정음이 매입한 단독주택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유아인의 집 맞은 편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OSEN=이동해 기자] 2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13층홀에서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황정음이 참석하고 있다. /eastsea@osen.co.kr
이와 더불어 최근 공개된 '쌍갑포차'와 '그놈이 그놈이다' 관련 황정음의 서면 인터뷰 속 일과 사랑에 대한 답변도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작품에서 속 시원한 명대사를 묻는 질문에 "'그놈이 그놈이다' 현주의 비혼식 때 '한번 상상해봤다. 결혼 후에 제 모습이 어떨지. 근데 아무리 애를 써도 안 그려지더라. 낯선 사람들이 내 가족이 된다는 것도 두렵고,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것도 막막하고, 커리어 쌓기도 전에 경단녀 되면 어떡하나. 남편 말고 나 자신을 내조하려고 한다. 자식 말고 내 꿈에 희생하면서 평생 사랑할 사람 찾아 헤매는 대신 평생 내가 하고 싶은 일이랑 동고동락하면서 그렇게 한번 살아보려고 한다'라고 말한다. 비혼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가진 현주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부모님의 반대에도 소신을 지키는 모습이 멋져 보이고 누구나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고민이라 공감도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이혼 배경에 대해서도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바, 소속사 측은 "원만하게 이혼 합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영돈 역시 OSEN과의 통화에서 이혼과 관련된 질문에 답변 없이 전화를 끊었다.

이혼은 개인의 사생활인 만큼 지나친 관심은 독이 될 뿐. 홀로서기를 선택한 이들의 향후 행보에 따뜻한 시선이 필요한 때다. /mk3244@osen.co.kr

[사진] 씨제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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