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관심에 접속 지연···스스로 코로나19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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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교육부의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의 이용방식이 변경되며 접속자가 몰려 일부 접속이 지연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은 지역별 사이트가 별도로 있었으나 7일 IOS 앱스토어(14일 안드로이드)에서 다운로드받아 통합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국 학교에서는 등교일정을 확인 후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진단해야 한다. 점검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등교 수업 1주일 전부터 종료 전까지 매일 접속해 몸 상태를 기록해야 한다.

자가진단은 학생이나 학부모가 컴퓨터나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해 자가진단 사이트에 접속해 인증번호 등을 입력한 후 37.5도 이상 발열, 2∼3일 내 위험지역 방문, 동거가족의 최근 해외여행 및 자가격리 여부 등을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미각·후각 소실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 중 하나라도 표시하면 ‘등교 중지’ 알림이 발송된다.

건강상태 자가진단 응답결과 ‘등교 중지 안내’가 나타난다면 등교를 멈추고 2주간 학생의 발열, 호흡기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가정에서 자가격리하게 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등교하지 않았을 시에도 출석으로 인정된다. 고열이 계속되거나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나타난다면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문의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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