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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이창명과 다툼에 높은 관심, 몰랐다…오해 풀어 '아이콘택트'에 감사"[직격인터뷰]

▲ 이상인.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상인이 '아이콘택트'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인 이창명과 6년간 쌓은 앙금을 풀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상인은 3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창명이 형과 싸운 것에 이렇게 높은 관심이 있을지 몰랐다"며 "사적인 이야기를 방송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창명이 형과 갈등을 풀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줘서 오히려 고맙더라"고 전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출발드림팀'으로 한 때는 친했지만, 이른바 '설거지 대첩'으로 6년간 연락이 끊긴 이상인, 이창명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함께 '출발드림팀'에서 활약한 전진의 초대로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두 사람은 눈맞춤 방에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당황스러워했다. 급기야 이상인은 녹화를 중단, 촬영장을 이탈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상인은 "처음에 누가 나올지 모르니 기대되고 그랬다. 그런데 창명이 형이 갑자기 나타나서 많이 놀랐다. 놀랍고 당황스러운 마음이 크고 준비가 안 된 상황이라 잠시 시간을 가졌다.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분위기가 살벌했고, 작가들도 많이 놀래셨다. 형을 만나기 싫어서가 아니라, 이런저런 감정이 많이 들어 정리가 필요해서 나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리를 끝낸 이상인은 다시 눈맞춤 방에서 이창명을 마주했고, 진심 어린 속내를 꺼내 그간의 오해를 풀었다. 방송에서 이상인은 '출발 드림팀' 촬영 당시 이창명의 재촉으로 부상을 입었는데 연락이 없어 서운했다고 말했고, 이창명은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는 욕심에 배려 못 했다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두 사람의 뜨거운 화해는 방송 직후, 높은 관심을 모았고, 이상인은 이러한 화제성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사실 6년 전 '출발드림팀' 실미도 녹화에서 설거지하다 싸운 이른바 '설거지 대첩'도 큰 화제인 줄 몰랐다는 그는 "당시 그 영상이 그렇게 조회가 많이 된 줄 몰랐다. 해당 장면이 방송에 못 나오게 말렸어야 했나 생각도 들었고, 걱정도 많이 됐다. 그런데 이번 '아이콘택트'를 통해 저와 창명이 형 갈등 이유가 설거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창명이 형한테 제가 왜 그간 속상했는지 이야기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저 또한 진심으로 동생으로서 사과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저희가 싸운 것에 이렇게 관심이 높은지도 몰랐다. 감사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전처럼 끈끈한 관계로 돌아갔다고. 무엇보다 '아이콘택트' 방송 전에도 이창명과 전화를 했다는 그는 방송 직후에도 통화를 했단다. 이상인은 "녹화 당시에도 녹화 마치고 함께 식사했다. 이후 계속 안부도 묻고, 방송 전에도 서로 걱정되는 부분을 전화로 말했다. 또 아기들도 영상 통화로 보여주고, 방송 마치고도 기분 어떠냐고 물어보곤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창명이 형이, 우리가 이제 큰 굴곡을 넘었으니 서로 의지하면서 잘 지내자고 하더라. 만약 우리가 함께 방송에 나갈 기회가 있다면, 출연하고 싶다. 장난스럽게 둘이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창명이 형은 또 장난삼아 저를 놀릴 것이고, 저는 성질을 낼 것 같다는 농담을 했었다. 그러나 그게 앙금이 바친 티격태격이 아닌, 서로 친하고 애정 있는 티격태격이니 둘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춰도 잘 맞을 것 같다"고 이창명과 더더욱 깊어진 관계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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