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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김용건·황신혜, 나이차가 어때서 “내가 그 이상형 해줄게요”

진향희 기자
입력 : 
2020-09-11 15:33:22
수정 : 
2020-09-11 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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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김용건 황신혜가 뒤늦게 찾아온 운명 같은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밤 첫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 두 사람은 옛날 얘기로 추억에 잠기며 이제야 만난 인연에 대해 놀라워했다.

김용건은 1945년생, 황신혜는 1963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차가 나지만, 그 어떤 작품에서도 만난 적 없던 인연을 감사해했다.

첫 데이트에 나선 황신혜는 “딸(이진이)이 항상 엄마가 좋은 남자친구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딸이 제일 좋아했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우리 아들들은 황신혜 씨와 짝꿍이 된다고 하니 ‘대박’이라면서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며 “이 나이에 드라마에서만 만나던 황신혜씨를 이렇게 만나다니 얼마나 감사하냐”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김용건은 “엄마처럼 푸근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했고, 황신혜는 “내가 (그 이상형) 해줄게요”라고 답해 ‘달달’ 케미를 보였다.

두 사람은 호칭을 놓고 고민을 했다. 김용건은 “용건씨? 자기야?”라고 고민하다 “정우 아빠 어떻느냐. 괜찮지 않느냐. 애들 이름도 부르고. 나쁘지 않다”고 제안했다.

이어 “내가 진이 엄마라고 부르면 사람들이 ‘둘 사이에 벌써 애가 있었나?’ 오해할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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