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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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에서 김연자가 3라운드에서 오열했다. 

1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생방송 대국민 실시간 퀴즈쇼쇼쇼`를 통해 `히든싱어` 최초로 120분 생방송 퀴즈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히든싱어` 김연자, 비, 백지영, 화사 편 등이 공개됐다. 이 중 `히든싱어` 김연자 3라운드가 주목받았다. 

김연자는 3라운드에서 `아모르파티`를 불렀다. 김연자는 안이숙과 공동 1등을 차지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김연자는 "나 왜 눈물나려고 하지"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 (사진출처=ⓒ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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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는 "이거 꼴등 해본 사람만 안다"라고 말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3등은 강유진, 4등은 염정미가 차지했다. 

염정미는 무대 소감에서 폐쇄공포증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그녀는 "통에 들어가서 노래를 하고 거기서 쓰러지지 않고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것만으로도 선생님이 도전해주셨기 때문에 제가 이런 마음을 먹을 수 있었다"며 "선생님 감사합니다. 여보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김연자는 염정미를 꼭 끌어안으며 "좁은 곳에서도 얼마든지 노래할 수 있을 거에요. 걱정하지 말고"라고 말하며 그녀를 격려했다. 염정미는 자리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오열했다. 

김연자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김연자는 눈물을 흘린 이유에 "너무 열심히 잘해 주셨고 제가 공동 1위라는 것에 감격했다"라고 엉뚱한 대답을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솔직히 말해서 제 목소리는 흉내 내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와서 보니까 너무 잘하시니까 너무 고맙기도 하고 고생했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떨어져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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