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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다감 "예비신랑에게서 후광 비춰…운명이라고 생각"

'결혼' 한다감 "예비신랑에게서 후광 비춰…운명이라고 생각"
배우 한다감(한은정)이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 76층에서 진행된 결혼 기자회견에서 한다감은 "참 인연이라는 게 운명적인 것 같다. 괜찮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는데 그때 이 분이 곁에 있었다."면서 "순간적으로 예비신랑 뒤에서 후광이 났다.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한다감은 1살 연상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및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다감은 예비신랑과 지인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화가 잘 되고, 내가 갖지 않은 점을 많이 예비신랑이 가지고 있다. 저의 단점들을 많이 보완해줄 수 있는 데다 마음이 굉장히 따뜻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년의 연애 끝에 부부로 결실을 맺게 됐다. 한다감은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연예 활동을 할 예정. 그는 "하던 일 연이어서 열심히 할 것"이라면서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따르겠지만 두 가지 길을 열심히 걸어가 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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