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손흥민 4경기 연속골' 토트넘, 사우스햄튼 꺾고 16강 진출

입력 2020-02-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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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훙민이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토트넘 홋스퍼가 사우스햄튼을 꺾고 '2019-20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FA컵' 32강 사우스햄튼과의 재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 자신이 만들어낸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득점 이후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의 시즌 14호 골(정규리그 7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FA컵 2골)이기도 하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2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다. 사우스햄튼 수비수 잭 스티븐스가 문전에서 라이언 세세뇽과 경합하다가 공을 걷어낸 것이 탕기 은돔벨레에게 향했고, 은돔벨레의 슈팅이 스티븐스의 발을 맞고 사우스햄튼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토트넘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사우스햄튼은 전반 34분 네이선 레드먼드의 슈팅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막아냈지만, 튀어나온 공을 재차 셰인 롱이 달려들며 슈팅을 날려 경기를 1-1 원점으로 만들었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사우스햄튼은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레드먼드가 수비수들을 따돌리며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 있던 대니 잉스에게 패스했고, 잉스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패배는 곧바로 대회 탈락으로 이어지는 순간, 토트넘의 해결사는 루카스 모라와 손흥민이었다.

모라는 후반 33분 델리 알리와의 2대 1 패스로 수비수를 따돌리며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손흥민은 알리가 넘겨준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려다 상대 골키퍼의 손에 걸리며 넘어졌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왼쪽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차 넣으면서 팀을 FA컵 16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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