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에게 승리를 안겼다.

사진=연합뉴스

20일(한국시각) 연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는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사우스햄튼의 경기가 펼쳐졌다. 토트넘은 5-2를 기록하며 사우스햄튼에게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4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사우스햄튼의 선제골로 위태로웠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전반 동점골로 분위기를 전환, 후반에서도 연이어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후반 37분 케인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토트넘은 5-1로 앞서갔다. 사우스햄튼의 잉스가 후반 44분 패널티킥 찬스를 이용해 두번째 골을 얻었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넘어갔다.

특히 승리의 주역인 손흥민은 토트넘에 입단한 2015년 8월 이후 5년만에 EPL 경기에서 첫 해트트릭을 달성함과 동시에 자신의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활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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