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리그 재개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선발로 출격한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오전 4시 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유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세르주 오리에,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에릭 라멜라, 스티븐 베르바인, 손흥민,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선다.

맨유는 다비드 데헤아(GK), 아론 완비사카,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다니엘 제임스,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시포드가 출전한다.

토트넘은 승점 41(11승8무10패)로 8위에 자리했으며, 맨유는 승점 45(12승9무8패)로 5위다.

손흥민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재개한 첫 경기부터 난적 맨유를 상대하게 됐다. 지난 2월 아스톤빌라전에서 다친 부상 기간을 포함하면 네 달여 만의 실전이다.

손흥민은 맨유에게 골을 터뜨린 적이 한 번도 없다. 맨유전 공격포인트는 레버쿠젠 시절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기록한 도움 한 개가 전부다.

손흥민이 맨유전 첫 골맛을 보며 토트넘의 챔스 경쟁에 힘을 보탤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