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이데일리
▲ 사진=마이데일리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본명 박충재)의 아버지이자 가수 찰리 박(본명 박영철)이 척추협착증 및 뇌졸중 후유증으로 3년째 투병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찰리 박의 지인은 TV리포트에 찰리 박이 지난 2013년 척추협착증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으나 2016년 쓰러져 뇌졸중으로 신체의 왼쪽 부위 마비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찰리 박은 "오늘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우리 아들이 고생했지 뭐"라고 전진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뇌졸중으로 신체 왼쪽 부위에 마비가 오다보니 발음도 정확하지 않고, 왼쪽 팔과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며 "그래도 독한 마음을 먹고서 지난해 3개월 동안 지팡이 짚으며 걷기 운동을 꾸준히 했더니 그 이후론 지팡이 없이도 100m 정도는 걸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찰리 박은 과거 가수로 앨범을 발표하고 방송인으로도 활동 했으나 2017년 9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후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online@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