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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서지오 프로필, 김희재 이모

 

서지오 프로필, 김희재 이모

 

12일 어제 TV 조선 '미스터트롯' 결승전에 '돌리도'로 유명한 가수 서지오 씨가 조카 김희재 씨를 응원하기 위해 결승전 무대를 찾아 방송 화면에 '김희재 이모'로 잡히며 화제가 되고 있죠. 서지오라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프로필을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미스터트롯 결승에서 김희재는 '나는 남자다' 무대를 선보였는데, 김희재가 등장할 때 관객석에 있던 김희재의 어머니와 이모 서지오 씨가 승리의 브이를 그리며 김희재를 응원하는 장면이 잡혔죠. 서지오를 알아본 네티즌들이 김희재 이모가 서지오라는걸 알아냅니다.

 

 

 

 

앞서 서지오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카 김희재 씨를 공개적으로 응원하기도 했지요. 서지오 씨는 "인성 만점. 실력 만점. 거기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파 김희재. 오늘 '미스터트롯' 국민투표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서지오에 대해 알아보면, 그녀는 1993년 락 가수로 데뷔를 했고, 2000년 초반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됩니다. 추후에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이유에 대해 따로 밝히기도 했는데요.

 

서지오는 "트로트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왔고 그 때 우연히 트로트를 접하게 됐다" 고 설명하면서 락가수에서 트로트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서지오는 외모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사실 내성적인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말 붙이는 것조차 어려워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무대체질로 많이 변했다고 합니다.

 

한 인터뷰에서 서지오는 "무대에서 내려오면 말도 안하고 낯을 가렸다. 그러나 지금은 남자냐고 할 정도로 털털하게 변했다" 고 밝혔습니다. 트로트가 주는 힘일까요.

 

가수 서지오는 처음 락이란 장르로 1993년에 데뷔를 했었는데요. 1990년 부산MBC 신인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1993년 1집 ‘홀로서기’로 데뷔를 했었습니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가수로는 도원경이 있는데, 함께 여성 락커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그러나 데뷔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1년 반의 활동을 마치고 돌연 은퇴를 선언하게 되죠.

 

은퇴 후 수많은 일을 겪은 후 2000년 가수 방미 씨의 '어디 갔을까' 를 리메이크한 앨범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2002년 '아카시아' 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서지오는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트로트의 실력파 가수로 인정을 받고있는데요. 강변가요제 출신으로 가수, 리포터, CF 모델 등 다양한 연예계 활동을 통해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50세의 나이라고는 믿기 어려울만큼 몸매관리도 힘쓴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슬하에 23세 아들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당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돌연 가수를 그만두었으나, 생계유지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고 하는데요. 전공이 무용이라 학원강사로 뛰어보려고도 했으나 수입이 시원치않아 관두고 밤업소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하죠.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낸 것으로 보이는 서지오. 조카 김희재도 같이 잘 되어서 한 무대에서 둘이 같이 부르는 듀엣 무대도 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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