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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권, 배드민턴 후배 이용대 유연성에 ‘일침’ “대만 선수 만났으면…”

하태권, 배드민턴 후배 이용대 유연성에 ‘일침’ “대만 선수 만났으면…”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12 08:19
업데이트 2016-08-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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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환상의 콤비
<올림픽> 환상의 콤비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1차전 한국 대 호주의 경기에서 나선 유연성, 이용대가 상대팀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2016.8.11
연합뉴스
하태권 해설위원이 후배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ㆍ유연성 복식조의 경기력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바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복식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이용대ㆍ유연성(한국) 대 매튜 차우ㆍ사완 세라싱헤조(호주) 복식조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한국)과 36위(호주)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한국 대표팀의 승리가 예상됐다. 실제로 한국은 2대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날 한국은 가볍게 이겼어야 할 경기에 세트 초반 계속 고전하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하태권 KBS 해설위원은 “오늘 같은 경기력으로 대만이나 인도네시아 선수들을 만났다면 떨어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세계 랭킹 1위로서 첫 경기에서 잘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많았을 것이다. 원래 공격 패턴이 잘 안 나왔다. 호주의 신예들을 상대로는 강한 기술보다는 약하지만 정확한 기술을 쓰는 게 좋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용대ㆍ유연성 복식조는 12일 밤 대만팀과 조별 예선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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