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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김광규, 오랜 시간 함께한 가전들과 이별 “좀 찡해”

전효림 이슈팀


김광규가 오래된 전자 제품을 떠나보냈다.

9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김광규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는 업체에게 오래된 전자 제품 수거를 의뢰했다. 그는 “서울 와서 자취생활 하면서 처음으로 새 제품을 샀다. 세탁기 닦을 때 좀 찡하더라”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전자 제품을 수거하던 업체 직원은 “2007년식 TV다. 세탁기도 2007년식이다. 비슷한 시기에 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VCR을 보던 박나래는 “그때 한꺼번에 다 사셨나보다”라고 말했다.

하석진은 “그때 진지하셨던 분이 있었나 보다”라고 지적했다. 김광규는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흥얼거렸고, 기안84는 “사람도 떠나고 물건도 떠났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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