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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배우 이상이가 무지개 회원들을 물고기에 비유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9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상이가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물고기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반려 물고기와 함께 아침을 시작한 이상이는 물고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물고기 박사' 면모를 드러냈다.

이상이는 고등학교 때부터 물고기를 좋아했다며 영화 '쉬리' 속 키싱구라미부터 네온테트라, 거북이, 새우, 엔젤, 브리샤르디, 단정, 철갑상어까지 키웠던 이력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시언이 이상이에게 "회 안 드시겠네요?"라고 질문했고, 이상이는 "회 너무 좋아한다. 사육과 음식은 확실히 구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이는 평소 자주 가던 수족관에 방문했고, 다양한 물고기의 이름을 모두 알고 있는 모습으로 감탄을 더했다. 이상이는 사장님과 전문용어로 대화를 나누며 눈길을 끌었다. 이상이는 "열대어 좋아하는 사람이 잘 없다. 볼 때는 예쁘지만 (어항을) 꾸미고, 세팅하는 것을 보면"이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이상이는 회원들의 요구에 이날 스튜디오에 함께한 무지개 회원들을 물고기에 비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이는 박나래를 금붕어, 장도연은 해마, 손담비는 화려한 베타, 이시안을 청소 물고기 비파에 비유해 모두를 공감하게 했다. 이어 이상이는 기안84에 대해 "물고기 키울 때 장식품으로 넣어두는 수석"이라고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내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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