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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결혼 "오늘(10일) NO, 12월 ♥이재한과 성당에서 혼배성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38)이 다이버 강사 이재한(41)과 12월 초 성당에서 결혼한다고 바로잡았다.

10일 최송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디오스타 출연했을 때 올해가 2020년이니 10월 10일에 결혼할까봐요~했던 말에 오늘 결혼기사가 났네요"라며 "12월 초에 성당에서 가족과 증인만 참석하는 혼배성사로 결혼합니다"라고 알렸다.

최송현은 지난 8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 "사귄 첫날부터 결혼 이야기를 했는데 둘 다 결혼식은 안하기를 원한다. 청첩장을 돌릴 일은 없지만 올해 10월 10일에 결혼을 할까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날 결혼 기사가 나오자 이를 바로잡으며 12월 결혼을 직접 알렸다.

최송현은 "저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식을 하지 않기로 했고 신혼집을 새로 얻거나 혼수를 준비하는 등의 과정이 없기 때문에 아무날이나 정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신이와 예랑이는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더라구요"라고 결혼을 12월로 잡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실은 전국 곳곳을 돌며 셀프 웨딩촬영을 하고 싶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된 이후에 제게도 코로나블루가 찾아왔고, 유일하게 결혼 전에 꼭 하고 싶었던 웨딩촬영을 아직 못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송현은 "8월엔 양가 부모님 모시고 상견례를 했고 9월엔 오빠가 세례를 받았어요"라고 성당 예식을 위해 준비해왔다며 "모두들 어렵고 힘든 시간들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고 잘 흘려 보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라고 덧붙였다.

최송현은 다이버 강사 연인 이재한과 지난해 세부에서 열리는 수중 촬영 대회에서 처음 만났다. 함께 다이빙을 하며 호감을 키운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12월 결혼으로 부부가 된다.

최송현-이재한 커플은 지난 6월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현실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과 아낌없는 애교의 달달한 모습부터 결혼을 반대하는 최송현 아버지에게 허락을 받는 모습 등을 공개해 응원을 받았다.

한편 최송현은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드라마 ‘빅이슈’, ‘공항 가는 길’, ‘마마’, ‘감자별 2013QR3’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최송현 글 전문>

안녕 오랜만이에요

비디오스타 출연했을 때 올해가 2020년이니 10월 10일에 결혼할까봐요~했던 말에 오늘 결혼기사가 났네요??

저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식을 하지 않기로 했었고 신혼집을 새로 얻거나 혼수를 준비하는 등의 과정이 없기 때문에 아무날이나 정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신이와 예랑이는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더라구요

실은 전국 곳곳을 돌며 셀프 웨딩촬영을 하고 싶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된 이후에 제게도 코로나블루가 찾아왔고, 업무와 관련된 일이나 정말 필요한 만남이 아니면 거의 외출하지 않고 지냈어요~ 결론은 유일하게 결혼 전에 꼭 하고 싶었던 웨딩촬영을 아직 못했다는 거예요.

8월엔 양가 부모님 모시고 상견례를 했고 9월엔 오빠가 세례를 받았어요~ 그리고 12월 초에 성당에서 가족과 증인만 참석하는 혼배성사로 결혼합니다

기사보고 축하해주시는 분들 많은데 두번 축하받게 되었네요.

하객 모시는 결혼식을 안하는 저희도 코로나19로 속상한 일들이 많았는데 결혼식 미루고 맘고생하신 예비 부부님들 모두 응원합니다.

모두들 어렵고 힘든 시간들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고 잘 흘려 보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sj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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