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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새 식구 하태권X이용대 날개 달았다…'용병' 윤경신 골키퍼 활약 [종합]

어쩌다 FC가 새 멤버와 '넘사벽 피지컬' 용병으로 무장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에서는 하태권과 이용대가 정식 입단한 가운데, 핸드볼 전 국가대표 선수 윤경신이 용병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주는 "지난 번에 오셨던 홍성흔 용병은 탈락이 확정됐다. 감독님의 일언지하에 입단이 취소됐다"라고 말하며, 새 식구의 합류를 알렸다. 바로 배드민턴의 전설 하태권과 이용대가 정식 멤버로 입단하게 된 것.

이에 안정환 감독은 "태환이와 요환이가 없어서 보완이 필요하다. 용대는 가능성을 봤고, 하태권 님은 화이팅이 좋아서 활기를 불어 넣어 주실거라 믿는다"라며 "저는 선 입단 후 방출이다. 기존 선수들 역시 방출 대상이 될수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이용대는 "팀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지며, 45회 우승한 횟수를 자신의 등번호로 정했다.

"2인자로서 감독님을 보좌하겠다"라며 등번호 2번을 택한 하태권은 "입단 확정을 듣고 산에 가서 발성 연습을 많이 하고 왔다. 더 파이팅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활기찬 팀이 되도록 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에 정형돈은 하태권을 견제하며 "그렇게 계속 안정환 감독 옆에서 토크하고 싶으시냐. 거긴 권리금이 있다. 안세권이라고 해서 회당 계약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입단 선수 외에 이날 새 용병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올림픽에 5회 출전하며 20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았던 핸드볼의 전설 윤경신이었다.

동양인 최초로 핸드볼 종주국인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것은 물론 독일 핸드볼 역사상 최다득점자로 기록된 전설의 중의 전설 윤경신은 독일의 귀화 제의를 거절한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02년 최고의 전성기 때였다. 왼쪽에 태극마크도 있었고, 한국인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독일 귀화를 택하지 않은 진심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윤경신의 '넘사벽' 피지컬에 기존 선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키 203m 역대 최장신 용병인 윤경신은 이날 파워와 정확성까지 드러내며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특히 윤경신은 "핸드볼은 손으로 하는 종목"이라며 골키퍼의 자리를 욕심내 김동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통계청 축구팀과 대결을 벌이게 된 어쩌다 FC는 새 단원과 뛰어난 용병에 힘입어 전반전 이대훈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몰아갔다.

김성주는 "컨디션이 너무 좋다"라며 어쩌다 FC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고, 결국 모태범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한 골을 잃은 데 이어 한순간의 판단 착오로 다시 실점하며 전세가 역전됐다. 결국 양팀은 3:3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경기의 막을 내렸다.

실점을 안타까워 한 윤경신은 "오늘 지옥을 갔다 왔다. 민폐만 된 것 같아 죄송하다. 발이 이렇게 안 나갈 줄 몰랐다"라며 첫 경기 소감을 전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4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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