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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박, 2년 전 모습 “재혼, 전진 결혼에 영향 줬나 싶어”…현재는 투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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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3년째 투병 중인 찰리박이 지난 2017년 방송에서 아들 전진에게 한 말이 화제다.

그는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아들 전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찰리 박은 “나처럼 안 살았으면 하는 건 전진이 어릴 때부터 그런 생각을 했다”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아들도 아버지가 안된 남자로 보고 있다. 25살 때부터 5년간을 홀로 키웠다. 결혼도 못 하고. 꿈을 펼쳐야 할 나이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미혼부로 시간을 보냈다”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재혼은 40대에 첫 번째 결혼을 했다. 아이에게 엄마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결혼 생활을 하다 보니 가슴 앓이도 많이 했고 행복하지도 않았다”라며 “지금 만날 때마다 결혼 언제 할 거냐고 물으면 때 되면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을 못 하겠더라. 떳떳하지 못해서”라고 자책했다.

MBN ‘동치미’ 방송 캡처
MBN ‘동치미’ 방송 캡처

또한 그는 “아버지 때문에 자기 자신의 결혼에 대한 환상이 깨진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된다. 근데 얘 나이가 38살이다. 신화 활동을 장수 아이돌로 하다 보니 연애할 시간이 없긴 하다. 그래서 걱정이다”라고 아들의 결혼을 걱정했다.  

김용림은 “기회가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인연을 못 만나는 거다”라고 찰리 박을 위로했다. 마지막으로 찰리 박은 “ 자기 앞날을 걱정할 나이이기 때문에 이제 아버지 마음으로는 에릭같이 얼른 갔으면 한다. 아버지 같은 과거는 떨쳐버렸으면 한다.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 것만 보고 가면 감사할 듯하다”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아들을 향한 깊은 사랑을 보여줬던 찰리박은 최근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3일 TV리포트는 “찰리 박이 현재 척추협착증 및 뇌졸중 후유증으로 3년째 홀로 재활 치료를 하며 투병 중이다”라며 단독 보도했다. 

찰리박의 지인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하 연습실도 월세가 밀려 주인이 비워달라고 한 상태지만 아들인 전진에게 피해가 갈까 봐 걱정하는 찰리 박의 모습을 보니 딱하더라”라며 “그러나 찰리 박의 상태가 온전치 않아 도움의 순길이 시급해서 알리게 됐다”라고 현재 안타까운 찰리 박의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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