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에 미치면 딱 지금의 한국인들을 보면 그 진상을 알게 된다.
그러나 중도의 입장에서 제정신을 가지고 이 문제를 보면
- 고 박원순 전 시장이 죽었어야 했을 정도의 돌이키기 어렵다고 판단한 가해가 있었다면
반드시 피해자의 입장에서 명명백백하게 수사하고 그 주변 가해자나 동조자까지 수사하여
처리하는 것이 법의 정신이고 앞으로의 법과 정의구현을 위해 마땅한 일이다.
- 고 백선엽 장군은 박정희의 전철과 같은 형태이다.
아무리 그의 공적이 있다 해도, 그의 과가 심각하고 치명적인 것이기에, 역사적으로나 민족적으로
확실하게 단죄하고 그에 걸맞은 사후처리를 해야 함은 당연하다.
그렇지 않으면 후대에 '다시 파헤쳐야 하는' 소모적이고 꼴사나운 일로 잠시 묻힐 뿐이다.
안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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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은 6.25전쟁 때 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때 독립군을 토벌한 만행을 저질렀기때문에
친일파를 국립묘지 안장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큰 것이죠.
백선엽이 침략자 일본의 충견이 되어 우리 독립군에게 총을 겨눈 반민족적 친일 행위는
여비서 성추행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성추행이 개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건이라면 친일 행위는 역사와 민족에게 피해를 준 국가적 범죄이기때문입니다.
게다가 백선엽은 친일 행위에 대하여 처벌 받지도 않았고 국민 사죄를 한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박원순은 성추행한 죄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박원순은 성폭행(강간)을 한 것이 아니고 성추행한 죄로 국민 사과 후 자결을 택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고인의 죽음을 조롱하고 욕하고 난도질하는 글이 넘치고 있습니다.
주로 일베 보수들인데 이들은 10년 동안 박원순을 비방 모함하고 난도질을 해온 집단입니다.
일베는 이번 성추행 의혹을 기회로 박원순을 능욕하며 마치 조두순처럼 몰아가고 있습니다.
일베는 이명박때 회원수 1백만명에서 박근혜를 등에 업고 500만명 넘게 급성장한 우리나라 최대의 보수 사이트입니다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107&docId=349357151
일베는 인터넷을 점령하고는 온갖 선동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베의 비난이 공감을 못얻는 것은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이중성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숭배하는 박정희는 수많은 여자들을 성폭행했는데도 비난은 커녕 영웅으로 숭배를 하고 있습니다.
김학의 집단 강간 역시 보수 검찰이 무혐의로 덮었지만 다시 피해 여성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추악한 실체가 드러난 사건입니다.
하지만 일베는 집단 강간범을 욕하지 않습니다.
일베보수들은 자신들 편이면 집단 강간을 저질러도 고문과 살인을 저질러도 비난을 하지 않습니다.
전두환은 국민 수천명을 고문하고 살인한 만행이 드러났는데도 참회하고 자살하기는 커녕
부정축재한 재산으로 임금님처럼 떵떵 거리며 살고 있죠.
하지만 일베에게 살인자 전두환은 영웅입니다.
일베가 지지하는 박근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정선거,간첩조작,사법농단 등 국가의 근간을 무너뜨린 반국가적 범죄를 저지르고도 사죄는 커녕 내가 뭘 잘못했냐고 큰소리 치고 있죠.
하지만 박원순은 서울시를 위해 헌신하면서 3선 당선된 시장으로서 변호사 시절에는 자기 재산을 기부하면서까지 인권 운동에 평생을 바친 사람입니다.
그런데 한번의 실수로 자결을 택했습니다. 성폭행(강간)도 아니고 성추행한 죄로 국민 사과 후에 스스로 목숨까지 끊었습니다.
비록 불명예 자살이지만 수많은 국민이 오늘도 추모를 하고 애도하는 것은
평생을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20.07.13.
개인의 의견차가 있습니다
백선엽장군은 영웅이라 생각합니다.
위는 박원순 피해자 (고소인)
성추행 과정(안아달라,무릎에 뽀뽀)
등 피해자의 전문,의견 입니다.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