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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박나래, 홍경민 집에 찐 비명…"싹 다 밀어버리겠다" 2톤 비워낸 역대급 정리 [어젯밤TV]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박한 정리'에서 개그우먼 박나래가 무려 2톤이라는 역대급 비움을 선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박한 정리'에선 가수 홍경민과 해금연주가 김유나 부부 편이 그려졌다.

이날 집에 들어선 박나래는 아이들 장난감인 요술봉에 반색하면서도 "뭐가 많긴 많다. 아이 키우는 집이 맞다"면서 아기 물건으로 가득한 홍경민의 집에 혀를 내둘렀다. 특히 홍경민의 방을 접한 후 "붙박이장도 못 쓴다. 의류 관리기도 못 쓴다. 운동 기구도 못 쓴다"라며 '못 써요' 방이라 이름을 지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본격적인 탐색에 나선 박나래는 사전에 몰래 빼놓은 물건을 발견한 후 "이렇게 밑장 빼기 하시면 안 된다. 이럴 거면 다른 업체 부르지 왜 저희 업체를 불렀냐"라며 단호함을 보였다. 하지만 군복에 대한 미련을 감추지 못하는 홍경민에겐 "난 의뢰인의 편"이라며 지지를 표명해 신애라와 윤균상의 원성을 샀다.

"싹 다 밀어버리겠다"라는 호언장담과 함께 비워낸 물건만 무려 2톤이라는 역대급 정리를 선보인 박나래는 옷걸이 대용에서 제 모습을 찾은 운동기구를 본 후 "이게 원래 이런 모습이었다. 미녀와 야수의 방이 미녀와 미남의 방이 됐다. 이 방에 있으면 미남과 미녀가 될 것"이라며 환골탈태한 홍경민의 '못 써요' 방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음악 작업실과 주방, 안방 등 홍경민이 아내를 신경 쓴 지점을 세심하게 언급하며 사랑꾼 부부에게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나아가 텀블러 마니아인 김유나에게 가족사진이 새겨진 텀블러를 선물했고, 이를 받은 김유나는 감동의 눈물을 쏟아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홍경민-김유나 부부의 집을 새롭게 리폼하면서 정리의 묘를 전달하는가 하면, 요소요소마다 깨알같이 터지는 드립으로 대유잼과 함께 감동까지 선사하며 월요일 밤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사진 = tvN '신박한 정리'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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