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짠내투어'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짠내투어' 대만의 둘째날이 지나갔다.

14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대만 2일차 설계자를 맡게 된 박나래의 투어가 시작됐다.

박나래는 새로운 평가 항복인 태도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친저한 나래씨로 변신했다. 박나래는 '친절'하면 떠오르는 '친절한 금자씨' 콘셉트로 의상과 헤어를 완벽 제안했다.

이날 처음으로 대만 국민 조식을 맛보러 간 나래투어. 찾아가는 여정 또한 쉽지 않았다. 일정하지 않은 버스 시간 때문에 환승을 하며 겨우 찾아간 음식점에서 나래투어는 희망을 품었다.

대만 전통 아침 식사인 또우장을 맛보게 된 멤버들은 낯선 맛에 곤란한 모습을 보였다. 설계자인 박나래마저 맛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정준영만이 "괜찮은데? 구수하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거리서부터 느껴지는 현지 풍경을 뒤로하고 버스를 기다렸다. 하지만 배차간격이 30분이 뜬 상황에 당황, 멤버들은 "-2천점, 태도가 별로다"이라며 순삭긴에 불만을 폭발하며 태도 점수를 깎았다. 박명수는 "춤이라도 보여달라"고 제안, 나래는 즉석에서 춤사위를 벌였고, 이로 인해 관광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분위기를 몰아 나래는 "길에서 마냥 기다리는 건 아니다, 시간도 아깝다"면서 빨리 도착하는 다른 버스로 변경, 이 버스를 타고 환승을 하겠다고 했다. 나래는 "날씨가 좋으니 잘 풀릴 것"이라며 스스로 주문을 외쳤다. 하지만 다음 버스가 또 10분을 더 기다려야하는 상황. 박명수는 "시간을 낭비하는건 좋지하는 애티튜트(태도)다, 미리 체크를 했어야한다, 나같으면 택시를 탔을 것"며 이를 꼬집었다. 계속해서 "시작이 안 좋다"고 외쳤지만, 나래는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식당으로 멤버들을 이동시켰다.

이날 박나래는 조식 '또우장'을 맛본 후, 다음 장소로 안내를 시작했다. 이때, 박나래의 투어 가이드였던 태블릿 PC가 분실됐고 박나래는 당황하며 다시 식사했던 장소로 향했다.

사건의 전말은 박명수가 박나래가 분실하고 간 태블릿 PC를 챙긴 상황. 박나래는 박명수의 꿍꿍이를 모른 채, "제가 원래 멀티를 못 한다"먀 "제 투어 때는 바코드를 찍어주시면 안되나요"라고 밝혀 옷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예약한 미용실에서 멤버들에게 대만식 스타일링을 선보이기도 했다. 계속해서 멤버들은 대만의 대표 관광지 단수이로 향했고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이동했으나, 정준영은 "먹어도 배가 고프다"라며 허전함을 표했고 박명수 또한 입에는 그닥 맞지 않다는 표시를 하여 박나래를 씁쓸하게 하였다.

박나래는 대만 길거리 음식이 많다며 빠리로 이동, 대왕오징어 튀김을 멤버들에게 맛보게 했지만 이또한 "한국 오징어 튀김이 낫다"라는 평이었다. 

절망하는 박나래에게 정준영은 "취두부를 먹으면 관광점수를 주겠다"고 제안했고, 박나래는 취두부를 먹었다. 고약한 냄새에 긴장했지만 의외로 맛있다는 평. 

궁금증을 이기지 못한 박명수는 취두부를 호기심에 맛봤지만, 오히려 취두부가 가장 맛있다며 반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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