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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좀비’ 정찬성, 오르테가에 살벌한 경고 “피투성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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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09 14:49:23 수정 : 2020-03-09 14: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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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찬성 인스타그램

 

‘코리안좀비’로 유명한 UFC 선수 정찬성이 가수 박재범 사건과 관련해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9일 정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밤, 너는 나와 박재범으로부터 10m 떨어진 곳에 있었고 두 시간 동안 별일 없길래 괜찮은 줄 알았다. 그런데 너는 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 박재범을 때렸다”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박재범은 전문 파이터가 아니라 가수다”며 “더 심각한 것은 너는 내가 자리를 비울 때까지 기다렸다가 박재범을 때린 거다. 그건 진짜 남자가 할 짓이 아니다”며 오르테가의 행동을 비판했다.

 

또 정찬성은 “만약 나를 공격했다면 화나진 않았을 것. 넌 겁쟁이지 격투가가 아니다. 혹시 나랑 한판 붙으려고 이런 계획을 세운 것이라면 축하한다. 효과가 있었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정찬성은 마지막으로 “너랑 경기를 치른다면 때려눕히고 네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게 만들 것이다. 다시는 나로부터 도망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정찬성과 그가 소속된 AOMG 힙합 레이블 대표 박재범은 지난 8일(한국시간) UFC 248에 참석했다. 당시 박재범은 정찬성의 통역사 역할을 담당했다.

 

현장에서 오르테가 박재범의 뺨을 때렸다는 현지 기자의 증언이 이어졌고 소속사 AOMG측은 “시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경호원의 제재로 퇴장했다. 박재범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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