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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누구? #오뚜기회장 딸, 보유주식만 300억대 뮤지컬배우

최지원 기자
입력 : 
2018-11-02 16:40:50
수정 : 
2018-11-02 19: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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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26)의 어마한 자산과 집안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재벌가와 얽힌 스타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연예인 주식 부자로 함연지가 소개됐다. 앞서 함연지는 재벌닷컴이 공개한 주식 부자 현황에서 이수만, 박진영, 양현석, 배용준의 뒤를 이어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 패널은 이를 소개하며 “함연지가 굉장히 많은 주식을 갖고 있다. 함연지가 보유한 주식은 약 311억 원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이렇듯 많은 주식을 보유할 수 있었던 것은 재벌 3세였기 때문.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현 회장의 장녀다. 함연지는 지난 2006년 당시 12억 원에 달하는 오뚜기 주식 1만 주를 갖게 돼 미성년 주식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5년에는 오뚜기 카레 CF에 직접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함연지가 세상을 놀래킨 것은 그녀의 집안, 주식뿐만은 아니다.

뉴욕대 티시예술학교를 졸업한 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국내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오디션에서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스칼렛 오하라 역을 차지했다. 이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무한동력’과 연극 ‘지구를 지켜라’, ‘아마데우스’ 등에 출연하며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드라마 ‘빛나라 은수’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한편 함연지는 지난해 2월 대기업 임원의 아들과 결혼했다. 결혼 이후에도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플뢰르 드 리스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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