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박재범 공식입장 “오르테가 측에서 시비…부상·건강이상 전혀 아니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0-03-09 10:55:35 수정 : 2020-03-09 17:44:4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가수 박재범(33·사진)이 UFC 파이터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았다는 소식에 대해 박재범 측의 공식 입장이 공개됐다.

 

9일 박재범의 소속사 AOMG는 “확인 결과 오르테가 선수 측에서 시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경호원들의 빠른 제재로 퇴장조치되며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에게 많은 분이 걱정하시는 부상은 없었고 현재 건강에는 전혀 이상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 아리엘 헬와니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뮤지션 박재범이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맞았다. 박재범이 말한 것이다.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박재범의 번역을 문제 삼았다”고 전해 논란이 됐다.

 

기자는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정찬성이 화장실에 간 것을 보고 박재범에게 ‘박재범이 맞는지’ 확인한 후 손바닥으로 그의 뺨을 쳤다고 박재범이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은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악연이 정찬성의 통역을 맡은 박재범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지난 12월 부산에서 개최된 UFC 한국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정찬성과 오르테가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무산됐다.

 

이에 정찬성은 “오르테가가 내게서 한번 도망갔다. 굳이 잡고 싶지 않다”고 인터뷰했고 박재범은 이를 통역사 자격으로 통역했다.

 

이후 오르테가는 통역을 맡은 박재범에 대해 “내 경기에 오는 건 환영하지만 나와 마주쳤을 때 때려도 놀라지 마라. 부상과 도망가는 건 다른 것”이라며 협박했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 2013년 힙합 레이블 AOMG를 설립했으며 파이터 정찬성이 소속되어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