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옵티머스 증인 막았던 與, 이 전 靑 행정관만 채택 '왜' · '서울시장 나도 한번?'…여권 물밑 후보군 더 있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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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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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사태가 정치권 뇌관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는 23일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할 지 주목된다. ⓒ뉴시스
▲옵티머스 증인 막았던 與, 이 전 靑 행정관만 채택 '왜'-더불어민주당이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이모 전 청와대 행정관 국정감사 증인채택에 합의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사건' '채널A 검언유착 의혹' 등 주요 현안은 물론이고 옵티머스 관련 양호 전 나라은행장과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의 증인채택을 거부했던 것과 달라서다. 이 전 행정관은 펀드 사태에서 기관증인을 제외하고 거의 유일한 일반증인이다.옵티머스 사태가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무조건 막을 수만은 없었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 안팎의 분석이다. 민주당 정무위 관계자는 "야당의 요구가 있었고, 국민적 의구심이 컸기 때문에 합의한 게 아니겠느냐"고 했다. 여야 합의에 따라 이 전 행정관이 출석할 경우, 23일 국회 정무위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장 나도 한번?'…여권 물밑 후보군 더 있다-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공천을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물밑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저울질하는 잠재적 후보군은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민주당 당헌·당규에는 재·보궐선거 귀책 사유가 민주당에 있는 경우 후보자를 공천하지 않도록 돼 있지만, 당 소속 구성원들은 '공당이 선거에 후보를 안 낼 수는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박주민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적 후보군도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 안팎에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사만 10여 명에 달한다. 후보가 난립하면 예비경선(컷오프)을 하게 된다.

▲‘언럭키 엘보’ 정찬성, 오르테가 영리함에 꼬인 전략-대권 도전을 노렸던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아쉽게 판정패했다.정찬성은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메인이벤트 경기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앞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이 경기의 승자에게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 샷을 줄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따라서 정찬성을 꺾은 오르테가가 챔피언을 향한 도전권을 얻게 됐다.

▲휴식기 끝낸 손흥민, EPL 득점왕 정조준-10월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토트넘)이 득점왕을 향한 여정을 다시 시작한다.토트넘은 오는 19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A매치 휴식기 직전에 치른 맨유 원정경기서 6-1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두 시즌 만에 ‘빅4’ 재진입을 위한 청신호를 밝혔다. 당시 손흥민은 2골-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3조 자구안' 끝이 보인다…조기정상화 기대↑-두산그룹이 3조원 규모의 자구안을 착실하게 이행하면서 그룹의 조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채권단에게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자구 노력을 이행하겠다"고 다짐한지 불과 반년여만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모트롤BG 물적분할 계획을 승인하기위한 주주총회를 오는 20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두산그룹은 모트롤BG를 물적분할해 두산의 100% 자회사로 만들고, 완전 자회사 형태가 된 모트롤BG 주식을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에 4530억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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