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겨울 스키 한 번 타본 적 없는 이유 “연기 방해될까”[EN:인터뷰②]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희원이 자신만의 연기 철칙을 밝혔다.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에 출연한 김희원은 9월 2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근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의 활약 뒷이야기를 전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 큰 사랑을 받은 김희원. 그는 "내면에서 (나 자신과)많이 싸우는 편"이라며 "더 가식 없이 하려고, 최대한 솔직하자고 노력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에게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은 일종의 '도전'이었다. 김희원은 "저는 늘 먹던 것만 먹고, 하는 것만 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공연 때문이다"며 "태어나서 겨울에 스키를 타본 적도 없고, 여름엔 물놀이도 안 간다. 다치면 공연을 못 하니까"라 말했다.
그러면서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것도 싫어하지만, 연기에 방해되는 건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고 연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바퀴 달린 집'에 이어 '담보'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성동일에 대해선 "나이를 먹고 나서 친하다는 게 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며 "성동일 형은 저랑 성격이 너무 반대라서 좋다. 성동일 형 말고 배성우 씨랑도 친한데, 나름대로는 그 분들에게 끝까지 신뢰를 지키자고 노력하는 주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하다고 24시간 생각하고 이러진 않는다. 낯간지럽다"고 강조(?)했다.
한편 9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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