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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고1 꿈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1 한 여학생입니다.

사실 제가 아직까지도 꿈이 없어요.

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저는 혼자 아직까지 계획없이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 한심스러워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나마 제 마음을 풀고 싶어서요..

 

 

우선 저는 문과에 갈 생각입니다.

사실 저는 사회랑 과학을 매우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는 과목이 사회이기 때문에..

그런데.. 영어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 동안 중학교에서 본 시험점수는.. 70대후반 ~ 80대 초반

이였는데요.. 정말.. 정말.. 싫어합니다. 어릴 적에는 좋아했던 것 같은데.. 언제 부터 싫어지게 된건지..

아무튼.. 단어도 너무 모르고.. 문법도 너무 싫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아참.. 전체적인 성적은 중위권입니다.

 

 

그리고 제 성격을 말씀드리자면.. 내성적이고.. 솔직하지 못하고요.. 감정 겉으로 표현 하지 못하고..

털털하고 쿨한 척을 하긴 하지만.. 사실 속으론 매우 소심하고요 질투도 많아요..

친구관계는 원만한 편이고요.. 아.. 그리고 항상 쓸데없는 잡생각이 많아서 머릿속이 복잡해요..

답답하게 싫은 것 말 못하고요.. . 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또 성격이 착한 건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자신감도 없는편.. 이고요.. 사실 생각이 조금 부정적입니다..

 

 

후.. 그리고 제가 어릴 적 부터 생각해 왔던 꿈들을 말씀드려보자면..

 

애완견미용사, 여경, 만화가, 수의사, 검사, 한의사, 초등교사, 심리치료사, 공무원, 기자, 사진사

 

끝인 것 같네요.......... 참... 17년 동안 꿈꿔왔던 꿈이 이게 끝이라니.. 정말 제가 봐도 한심하군요..

 

 

후.........................................................

 

답변에 도움이 되실 지 모르겠지만..

제 취미는요.. 피규어수집 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취미는 사진찍기 입니다.

그리고.... 잘하지는 않지만 그림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피아노 치는 것도 좋아합니다.........

 

 

아..........

저는 어떤 일이 잘 맞을 까요?
공무원 이라던가.. 그런 사무적인 일은 별로 하고 싶지 않고요..

음.. 아 뭐 그냥 저는 혼자있는 것을 매우 좋아해요.. 그래서 주말에 대부분

집에 있고요.. 뭐 그게 편하고.. 전혀 심심하지 않거든요 ^^ (이런게 폐인 이란 건가..)

 

 

 

 

꿈은 뭐 어찌되었든 내가 꾸는 것이 지만.. 그래도 .....

제게 맞는 직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겠어요?
저는 제가 정말로 답답하거든요...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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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3.27 조회수 296
1번째 답변
티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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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저는 6학년이라 할말이없지만 들어왓는데

그냥갈순 없잖아유...

힘내세요누나!! 할수잇어요! 이새상에태어난건 자랑스러운일이에요!
학업 성적은 노력하면 돼구요!! 원하는 직업 할수잇을거에요!! 노력해보세요

됄수잇을꺼에요!! 누나 성공할수잇을꺼라고믿어요!!! 자랑스러운 사람이에요!!

ㅈㅅ해요...ㅠㅅㅠ 진짜 ㅈㅅ,

힘내시라구..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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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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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고2인 여학생입니다ㅎ

이 시기에 많은 학생들이 뚜렷한 미래를 바라고 뭔가 한다는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ㅎ;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그렇지 않은 것보다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등의 좋은 점이 있겠지만, 현재 목표를 잡지 못하셔서 스스로를 한심해하실 필요는없을거같아요^^;

열심히 공부하다가 갑자기 PD하겠다며 과를 바꿔버린 언니도 봤답니다..()

 

 질문자님때부터는 수능이 저희때와는 달라서.,정확히 뭐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난 ~이 되기위해서 어떤 대학의 어떤 과를 가고..'는 없더라도 현재 성적 이상의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시는걸 추천해드리고 싶어요ㅎ

(성적에 맞춘 대학보다는 대학에 맞춰 공부하다보면 아무래도 그 학교 조건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성격은 어떤 꿈을 가지더라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친구관계가 나쁜게 아니라면 역시 문제될건 없을테구요..잡생각이 많으신건., 아직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생각하셔서 절실함이 부족하다거나..그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하고싶으신게 정확히 없으시다면

좋아하시는것 위주로, 직업보다는 '몇 년 후에 난 이렇게 살꺼야.'라는 걸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굳이 남들이 말하는 그런 직업이 아니래도 스스로의 미래의 모습을 그릴 수 있다면 훌륭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거라고 전 생각하거든요ㅎ;

 

 직업은 스스로 여러가지를 찾아보고 본인이 원하는걸 찾는게 좋겠지만 그게 힘드시다면,

MIBT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성향를 알아보고 관련된 직업을 찾아보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아니면...아실지 모르겠는데 워크넷이란곳이 있습니다ㅎ( http://www.work.go.kr/youth/ )

청소년쪽에 링크를 걸어놨으니까 고등학생,에서 직업심리검사를 해보신다거나 직업에 관련된 여러 정보를 찾으실 수 있을꺼에요ㅎㅎ

 

 

 굉장히 중구난방글이지만..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