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은 경상남도체육회, 대구도시공사, 부산시체육회, 광주시체육회와 예선전에 한조로 편성돼 3승 1패의 성적으로 준결승을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부산시체육회를 맞아 5-1로 승리했으며, 결승전은 대구도시공사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은 결과 5-0으로 승리하며 다시 한번 소프트볼 전국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우승과 동시에 다수의 상도 수상했다. ▶공로상-이규생 회장 ▶감독상-노종우 감독 ▶홈런상-진주이▶타격상·타점상-노금란 ▶우수선수상-조선희 ▶미기상-장세진 등이 수상의 연예를 안았다.
노 감독은 "코로나19로 많이 훈련도 못하고 어려운 훈련여건에서도 선수들이 부단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오랜만에 거두게 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이번 우승 소식이 침체되어 있는 인천체육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