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승기, 배성우가 “쑥쓰럽다”라고 하자 “형이라고 부를까요?”에 “아니 사부”…배성재 아나운서 형과 통화 “형제는 생사 확인만” (2)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성우는 쑥쓰럽다고 하면서 사부라고 불러달라고 하고 배성재와는 현실 형제의 모습을 보여줬다. 

1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이 '동네 형 특집' 2탄으로 '천만 배우' 배성우가 사부로 등장했다. 

 
배성우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20여년간 연기 외실 인생을 걸어온 그는 대한민국 영화계의 씬스틸러 배우이다. 그는 신성록과 같은 극단 학전 출신인데 신성록은 "형은 나만 아는 진짜 연기 잘하는 배우였다. 항상 술먹고 형은 잘 될 거다. 제가 보증한다"라는 말을 했었다.

양세형은 "영화에서의 모습만 보다가 직접 보니까 정말 잘생겼다"라고 했고 배성우도 "TV에서만 보다가 다들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라고 하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또한 배성우는 "엄마랑 동생이랑 셋이서 함께 살고 있다. 어젯밤에도 엄마랑 많은 이야기를 했다. 제가 출연을 앞두고 '으윽'이러고 있으니까 지금 이렇게 힘든 시기에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게 하고 오는거지라고 말했다. 그래서 제가 뭘 안다고 그래"라고 답했다라고 하면서 멤버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후 배성우는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와 영상 통화를 하게 됐는데 형제는 서로 무표정한 얼굴로 인사를 주고 받았고 배성재 아나운서는 "분량이 안 나올까봐 방송국 놈으로서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성우는 배성재에게 "가족을 걱정해야지. 회사를 걱정하면 어떡하냐"라고 했고 배성재는 "형과 이렇게 대화를 많이 해 본 적이 없다. 형제는 생사만 확인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또 배성우는 멤버들에게 재즈 워킹을 알려주고 차태현의 조언대로 캠핑을 떠나게 되면서 낯가림이 심한 배성우가 앞으로 제자들과 완벽하게 친해질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SBS‘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8시 30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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