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 이영표 “안정환 월드컵 헤더골 못 넣을 줄, 확률 5% 미만이라 생각”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용표가 안정환이 2002년 월드컵에서 넣은 골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0월 18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 67회에서는 이영표가 안정환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사상 최초 감독 방어전이 치뤄졌다.
그러면서 안정환과 이영표는 지난 회포를 풀었다. 두 사람은 안정환의 2002 월드컵 이탈리아 전의 헤더 골든골에 대해 얘기 나눴다. 당시 어시스트를 해준 게 이영표라고. 이때 안정환은 "내가 얘기했잖냐. 얘는 나 보고 올린 게 아니다"고 숨겨진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영표가 더 자세히 얘기를 시작했다. 이영표는 "형님 말대로 올릴 때 형을 보고 올린게 아니다 거기 있는 건 어렴풋 알았지만 말디니를 이기고 골을 넣을 거라는 기대는 안했다. 말니니 선수는 최고의 수비수기도 하지만 공중볼, 헤딩을 진짜 잘한다. (그러나) 정환이 형 밖에 없어서 선택권이 없었다. 선홍이 형 있었다면 가능성 있었을텐데 정환이 형이니, (골이 들어갈 확률이) 5%미만이긴 하지만 타이밍상 반드시 올려야 했으니, 기대하지 않고 올렸다"고 당시의 사정을 전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도 이용표는 "월드컵 100년 역사에서 톱10안에 들어가는 골이다. 그거 외에는 궤적이 없었는데 형이 보고 밀어 넣었다"고 칭찬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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