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꼭 로마라는 팀에 이영표가 적합하다고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로마의 러브콜을 거절한 이영표가 토트넘에서는 그 입지가 상당히 흔들렸죠.

마틴욜감독의 불신으로 시작하여 주전발탁이 거희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베일의 부상때문에

어쩔수없는 주전으로 나온거로 밖에 보이지 않구요. 마틴욜 감독이 경질 된 후의 라모스 감독에게도

부상에서 돌아온 측면수비수들이 다시 주전을 꿰찼죠.

 때문에 필요할 때만 단물을 빨아먹고 필요없을 때 방치해두는 방식으로 인해 많은 팬들의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로마의 러브콜..... 원래 이영표선수의 포메이션인 윙백, 특히 레프트 윙백은

축구선수들 중에 가장 드문 포메이션으로 재능있는 왼쪽윙백 선수들이 많지 않습니다. 로마에서

이영표선수를 원한것은 왼쪽 윙백 또는 풀백의 공백때문입니다. 1-2시즌 전만해도 로마에서

왼쪽 수비수의 공백이 매우 컸으며 아직도 왼발에 능한 레프트윙백을 영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로마의 수비수로써 주앙(CB), 파누치(오른쪽), 마르티네스(오른쪽 팀내입지낮음), 시싱요(오른쪽),

필립멕세(중앙, 풀백, 수미 가능), 데펜디(중앙), 페라리(중앙), 안드레올리(오른쪽), 카세티(중앙, 오른쪽)

등으로써 왼쪽측면 수비수가 없죠. 하지만 다른팀들 역시 왼쪽 수비수가 없는 경우가 많고 대게

라이트백이 주포인 선수가 왼쪽을 담당하곤 합니다. 혹은 중앙수비수가 풀백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죠.

때문에 왼쪽 수비수가 필요한 로마가 이영표를 보고 러브콜을 한 것은 기회이기도 한 반면, 로마에게

절실히 필요한 공백보강이었기 때문에 로마가 토트넘보다 제격이었다는 소리가 많은 거라 생각됩니다.

반면 토트넘은 왼쪽수비수 베일을 영입하였고, 최근에는 라이트백인 심봉다가 왼쪽으로 나와 참 이영표선수

로써는 자존심상할 일이죠. 또한 토트넘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지도 못하고(주관적평가입니다만), 이영표선

수보다 한수아래라 생각되는 에코토가 이영표선수를 제치고 주전을 나올때는 팬으로써도 참 안타깝습니다.

때문에 저로써도 토트넘이라는 애꿎은 팀보다는 로마가 제격이라 생각되는 이유입니다.

 허접한 답변이 도움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영표가 로마에 적격이라고들 하는게

예전에 as로마에서 이영표한테 강력한 오퍼를 한이후부터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비단 이영표가 세리에에 적합하기보다도

그당시 로마의 팀스쿼드자체가 이영표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되있었거든요

마땅한 윙백이 없어서 이영표를 사려고 했던것이고

아마 이적제의조건으로 주전보장도 있었던걸로 압니다. 결국 무산되긴 했지만..

그외에 축구외적인 부분으로는 종교등의 문제도 그렇고

오히려 이영표선수에게 안좋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잉글랜드도 극성언론에 파파라치등 안좋은 요소가 많지만

이탈리아는 좀 다른쪽으로 안좋은게 있죠..

개인적으로는 이영표는 특별히 몸집이 뛰어나진 않기때문에

거친 잉글랜드보다 되려 세리에가 더 나을듯도 한듯 싶네요.

특별히 윙어를 두지않는 세리에 스타일이니

윙백이 개인기를 부릴여유도 좀더 많게 되구요..

아직까지도 로마왼쪽윙백은 토네토 이외에 마땅한 선수가 없는걸로 아는데

지금이라도 가면 어떻나 싶기도 합니다..

언어문제등 여러 문제가 많겠지만..

딱 요약하자면

토튼햄은 더블볼란치나 홀딩맨하는 선수가 없어서 이영표선수의 공격이 쉽지않아요.

반면에

로마는 데로시-피사로(아퀼라니) 더블볼란치쓰는데 윙백들의 백업을 잘 해 줘서 그렇습니다.

경쟁자로는 1순위로 토네토가, 2순위에는 파누치,카세티,시싱요가 있네요.

요즘 토네토가 주전경쟁에서 밀렸습니다. 카세티가 최근 3경기 포함 왼쪽에서 뛰고 오른쪽엔 파누치와 시싱요가

번갈아뜁니다.

솔직히 이제 로마는 영표를 원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Best 11

-----토티------

----페로타-----

지울리----만시니

-데로시-피사로-

카세티-----시싱요

--페라리-맥세--

-----도니----

로마에는 외쪽수비자원이 얼마 없어요

그러니깐 왼발잡이 프리미어리거인 이영표를 러브 콜할수 있는 거죠

이영표의 드리블에 반했다고 할수 도 있고요~~ 

요즘 불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