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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축구선수 이영표 신앙은 언제부터?

축구선수 이영표 선수 독실한 크리스천이잖아 요~

오늘 우연찮게

2002년 k리그 부천 VS안양 때

이영표가 이임생 선수한테 

맞는 동영상을 봤거든요? ㅋㅋ 

어이없게

이영표 도 상당히 기분나쁘고 화났을법한 상황이었는데,

이임생이 때려놓고

이영표가 피하니까

 아주 대놓고 뭐라고 ㅡ.ㅡ 하더라구요

더 놀랬던건

이영표 기분나쁜 티 쬠 났는데

와서 사과하는거 보고

좀 놀랬습니다

신앙인이라면 그런건가요?

이영표선수 언제부터 신앙생활을 하게된거죠?

모태신앙이 아니라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난건지 궁금합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은

달라도 뭔가가 다른것 같네요

그 동영상보고 하나님께서 이영표선수를

높이신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때 맞았던게 나였다면  뒷일은 안봐도 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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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비공개
작성일2005.10.11 조회수 1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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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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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가톨릭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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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선수에게 전도하신 분은 박에녹이라는 집사님입니다.

이영표 선수가 국가대표에 뽑힐때까지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박에녹 집사님이 이영표 선수에게 자신의 간증집을 선물하게 된것이 계기가 되어 이영표 선수가 신앙을 가졌습니다.

 

박에녹 집사님은 전직 무당이었습니다.

제가 그 간증을 들었는데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박에녹 집사님이 어머님을 아주 좋아했으며 효심이 대단했다고 하네요.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려고 학창시절에 공부를 했다고 하니..

결국 덕분에 명문대학에 입학하고 장교로 군복무를 하게되었는데 그 당시 부모님이 불치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그 당시 하나님을 몰라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다고 하네요. 병원도 다니고 절에 스님도 부르고 유명한 교회 목사님까지 불러서 기도받고 했데요.

심지어 조용기 목사님까지 수소문끝에 모실정도였답니다.

그런데 어떠한 효과도 없이 병세가 깊어졌데요.

 

나중에 유명한 점쟁이 불러다가 굿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데요. 그래서 국내에 유명한 무속인들은 다 불러다가 굿을 하고 나중에는 그것도 모자라서 외국의 무속인들까지 초청했는데 결국 어머님이 돌아가셨네요.

 

어머님을 잃고 자살까지 기도하다가 자살이 실패하고 어머니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끝에 다시 점집을 기웃거렸는데 거기서 귀신을 체험했다고 합니다.

무당이 자기를 보자마자 어머니 이야길 하면서 굿을 해서 어머니를 극락에 보내야 한다고 했다네요.

 

여기서 부터 급속히 점장이를 의지하면서 귀신과 가깝게 지냈고 결국은 자신도 흔히 말하는 신내림을 받았데요. 신내림을 받으면 평생을 무당으로 살아가야 하기때문에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무당이 되지 않으려고 방법을 알아봤데요. 그당시 멀쩡한 대기업 직장인이었는데 누가 그것을 팽개치고 무당이 되고 싶겠어요.

 

무당이 되지않기 위해서 하는 굿이 있는데 비용이 장난아니라고 하네요. 돼지도 통채로 태워서 제사를 지내야하고 암튼 비용이 만만찮은데 빚을 내면서까지 버티다가 결국은 못이기고 신접굿을 하고 무당이 되었데요.

 

무당이 된 후의 삶은 이 전의 삶과 전혀 딴판이었으며 자신의 의지대로 사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살때도 있지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귀신의 의지대로 행동이 되기도 한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교회를 격렬히 싫어하는 분이셨는데, 우연히 전해들은 "전지전능"이라는 말에 속는셈 치고 교회를 한번 갔데요. 바로 자기에게 붙은 귀신을 떼어내기 위해서죠.

그 후에 신앙생활로 평안을 얻어서 정말 열심히 교회를 다니셨데요.

 

간증중에 무당이 얼마나 힘들게 사는지(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귀신의 괴롭힘으로) 체험을 해봤고 그 귀신을 떼어내기 위해서 정말 할짓 안할짓 다 해보았기 때문에 교회에 나가는건 아주 아주 쉬운일이었다고 하네요. 효과도 만점이고..

 

결국 크리스찬이 되면서 무당일도 그만둘수 있었고, 그만큼 귀한것이기에 전도에 정말 열심이셨다고 하네요. 어느날 축구경기를 TV로 보던중에 이영표 선수에게 전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책을 선물하고 약속을 정해서 전도했다고 합니다.

이영표 선수를 시작해서 국가대표팀 많은 선수에게 복음을 전하셨죠.

 

그리고 이분의 간증중에 자기가 무당일 하면서 형님으로 모셨던 스님이 있는데 이 스님은 무당들이 굿할때 불경을 외워주는 분이셨는데..

임종직전에 박에녹 집사님에게 그러셨데요.

자기는 이제 예수님 믿기로 했다고.. 그리고 박에녹 집사님에게도 이제 귀신들에게 그만 휘둘리고 예수님 믿으라고 충고까지 했다고 하네요.

 

유명한 간증이니 인터넷을 뒤지면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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