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언급해주셨던 안더레흐트, 클럽브루게는 철저히 젊은 유망주들에게 적은

돈을 들여 투자하고, 비싼값에 되파는 클럽입니다. 안정환 영입 가능성 0%

셀틱, 글래스코는 선수를 사오는 클럽가운데 속합니다. 스코틀랜드의 수준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이 두 클럽을 마이너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EPL의 중하위팀보다

재정적으로나 팀구성면서에 뒤질 것이 없습니다. 안정환선수를 높이 평가한다면

혹시 모르겠지요..

네덜란드 리그의 아약스, 페예노르트는 앞서 말한 유망주 시스템의 팀들입니다. 비싼

연봉을 주며 선수 안데려와도 출전시간 늘려가며 젊은 선수들의 몸값을 불리기에도

선수들을 다 활용하기  힘들정도로 좋은 유망주들이 많습니다.

스파르타 프라하.. 그정도 돈을 투자할 만큼의 여유가 없을 듯 합니다... 외국인 선수보다

자국 유망주들을 길러내고, 자국의 노련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디나모 키에프는 전형적인 유망주 시스템입니다. 이팀이 원래 부유하지가 않았는데,

셰브첸코, 레브로브등을 이적시키며 남긴 이득을 유스시스템에 전부 투자하며 유망주

키우는데 올인한 팀입니다. 샤크타흐 도네츠크는 굉장히 부유하죠... CSKA모스크바도

비슷한 처지입니다.. 이 두팀은 세계적인 젊은 유망주에게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습니다.

나이 많은 선수보다 앞으로 이선수들을 주축으로 팀도 세계적인 팀을 만들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는 팀들입니다. 주로 남미쪽의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빅리그중에 EPL은 우선 워크퍼밋이 안나올 거 같습니다. 예전 월드컵직후에도 블랙번이

영입하려다 워크퍼밋 발급 안됐는데.. 요즘 A매치 뛴적이 없어서 나오지도 않겠죠..스코

틀랜드 리그도 워크퍼밋 마찬가지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만약 간다면 스페인보다는

이탈리아쪽이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는데, 예전에 페루쟈시절에도 이탈리아언론을

보면 안정환선수를 굉장히 호의적으로 평가했었습니다. 특히 유벤투스전에서 활약은

양팀을 통들어 가장 돋보이는 경기를 펼치기도 했었구요.. 기록면에서는 이렇다할

성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내용적인 면에서 오히려 많이 어필한 것이 좋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선수가 페루쟈 소송건의 충격을 딛고 이탈리아로 갈 것인지.. 또한

몸싸움이 거칠어서 거기서 많이 수난도 당하고, 이탈리아 문화가 외국인.. 특히 아시아

쪽을 아주 깔보는 경향이 심해.. 직접 당해봤던 것을 감수하고 또 다시 도전할지도

의문이네요.. 안선수가 이탈리아는 가기 싫어 할 것도 같습니다.. 

 스페인 중하위 팀중에 한팀으로 가서 부디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운이 아니었다는 것을

실력으로 보여주는 날이 오길 기대 해 봅니다.

안정환 선수는 월드컵에서 2골을 넣을 정도로 실력이 있는데

제가 만약 안정환이라고 해도 님이 후보로 뽑은 클럽으로 가지 않을  것 같네요

안정환선수도 자기가 충분히 프리미어리그,프리메라리그,세리에리그로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볼 수 있네요

월드컵전에도 세리에리그에서 뛰었는데 만약 님이 후보로 뽑은 클럽으로 간다면

좀 안정환선수가 별로 못해보이죠

이젠 나이가 있으니까 빅리그로 가야되는게 적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