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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최란 "가수 홍춘이 활동에 남편 이충희 매니저로 외조"

입력 2020-10-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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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최란이 남편 이충희의 남다른 외조를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어서와~ 가수는 처음이지?’를 주제로 가수로 변신한 각종 방송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수 홍춘이로 활동을 시작한 배우 최란은 이날 방송에서 “41년 차 배우인데 신인 가수로 초대받아 떨린다”며 “20년 전 드라마 ‘허준’에서 사랑받은 홍춘이가 가수가 되어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최란의 남편이자 전 농구감독 이충희는 자신을 ‘홍춘이 매니저’라고 소개하며 “집사람이 노래를 못하지만 제가 매니저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전 감독은 “(홍춘이가) 조금 부족하지만 제가 열심히 채워서 100%를 만들겠다. 홍춘이 씨 잘 부탁드린다”며 듬직한 매니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최란은 “남편을 보기만 해도 듬직하지만 저도 새내기 가수인데 매니저도 초짜”라며 “가수가 뭐가 필요한지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되려 저한테 먹을 걸 찾고 있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며칠 전에 감동 받은 게 (제가) 목이 안 좋을까봐 보온병에 꿀물을 타서 가지고 왔다. 오늘도 그랬다”며 “자상한 면이 있다. 또 돈이 안 들어가지 않나. 매니저 이 씨가 참 좋다”고 남편의 외조를 자랑했다.

한편, 1979년 동양방송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최란은 농구 선수 출신 감독 이충희와 1984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최근에는 트로트 가수 홍춘이로 변신해 ‘그럴 줄 알았지’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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